감사하기
긴 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
그저 감사하면 내게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일들..아!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호포의 네 가지 미용감사를 해야 하는 이유를....무언가 깨달아보겠다고
타카페에서는 100 만원의고가 물건을 구입해보기도 했습니다..
책이란 책은 닥치는 대로 다 읽었습니다..
처음엔 자아라는 개념도 모른 체 무작정 명상을 시작하고,
호포를 안지가 2 년 하고도 몇 개월 ....이 방법 저 방법 두서가 없이 ...
최근에는 미친듯이 감사하기 ...
감사하기도 참 지루합니다..
보이지도 잘 느껴지지도 않는데 감사합니다만 수 백 번 수 천 번 하려니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타카페와 호포경험담 등에서 감사하기에 관한 글들 ..감사에 관한 책들 ...
나름 연구에 돌입...
주말마다 자전거를 탑니다...
몇 시간을 말없이 타면서 미용감사..감사랑...너무 좋습니다....
어제 자전거를 타면서 글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시나리오 작성 ..
아침이 되니 다 사라지긴 했지만..서두가 길었습니다....
창피하지만 저의 이야기를 하려 합니다..
명상을 시작한 2년의 시간이 내게 얼마나 감사한지를..
저는 학벌 좋고 머리 좋은 남편을 만난 덕에 황상 이라는 별명을 붙여줄 정도로
내가 떠받들었습니다..
그런 신랑은 무능함의 극치를 달렸고, 때로는 내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손찌검에 욕설에..
십년이 훨씬 넘는 세월을 그렇게 눈물을 흘리며 죽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질 못했습니다..
이런 남편의 행위는 사랑하기 때문에라는 명분 앞에 나는 늘 무릎을 꿇어야 했기에
내 가슴은 숨 쉴 틈조차 없었고 내 두려움은 더 이상 물러설 수조차도 없는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가 희망이라는 것마저도 포기하며 살았습니다...
이렇게 죽을까 저렇게 죽을까...
그러다 명상을 시작하면서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나에게 들려주었습니다...
3일은 엉엉 울은 것 같습니다..
나는 나 자신을 사랑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나를 위해 희생한 내 몸에게 고맙다 말한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이제서 돌아보니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조금씩 했던 말이
십년 넘게 가지고 있던 나의 빚을 청산했습니다 ..
저의남편 여전히 무능하지만 지금은 저 출근할 때 아침밥을 챙겨줍니다..
얼마 전에는 자전거를 사주는 조건으로 감사일기 쓰라고 했더니
그거 쓰면서 성격이 온순해지던 차에 더 온순해져 가는 것 같습니다..
주부 습진도 거의 완치가 되어갑니다..
필요한 돈은 구해지거나 생기게 됩니다...
소위 말하는 삼재라는 시기에 저는 젤 행복한 꿈을 꾸게 된 시기가 되었습니다..
빚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나..
얼마 전에 면허도 따고 자격증 취득 다음 주면 일급 자격증 취득하게 됩니다...
미친듯이 감사하십시오...
모르나 기도문이나..미용감사나 그냥 감사합니다만 하루에 수없이 되뇌이면
어는 순간 깊은 평안의 한숨이 내쉬게 되고 평안함이 느껴집니다..
더 많이 하면 내가 가진 것에 스스로 감사가 됩니다..
더 많이 하면 누군가를 도우려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더 많이 하면 무언가에 집착하는 마음이 덜해집니다.
더 많이 하면 물건하나 사람하나 모두 귀하게 여겨집니다..
스스로 내 마음이 다스려지고 스스로 내려놓는 마음이 생기고
절로 무심한 마음이 되어집니다.
이것이 제로가 되어가는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저 감사하십시오..
호흡에 신경 안써도 됩니다..
속으로 해도 됩니다..
하루 종일 마음에서 되뇌이기만 하면 스스로 일어나는 생각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먼 과거 어떤 창피한 일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냥 사랑한다 하십시오.
그런 창피한 일을 한 나이지만 그때 상황에 나는 그럴 수밖에 없었어..
그런 나를 사랑한다 하십시오..
내면의 아이? 이거 만나는 것도 생각을 만드는 일이더라구요..
어느 날 찾아오겠죠..
내게 보여지는 과거가 내면아이 아닐까요?
그냥 감사합니다 라고 말하는 나만 보세요.
무엇이 감사한지 왜 감사한지..그냥 알아지는 것 같아요...
저처럼 초보자이면서 어떻게 문제를 풀어안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적었습니다...
주제넘다고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제가 많은 갈증을 느꼈기에...
제가 희망이라는 것 좀 찾아보자 했기에..
저는 나름 명상에 관련된 물건도 많이 구입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부질없더군요..
내가 올바로 가면 길은 열리는 것 같아요..
힘드신 분들 저도 힘들었습니다..아직도 힘듭니다..
그러나 이제는 조금은 사랑으로 보아지네요..
감사합니다..
내안에서 일어나는 평화가 이글을 읽으시는 분들에게 전달되길 축복합니다.
작성자 ; 하얀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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