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시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공감이 많이 가는 한시라 올려봅니다... 노모와 이별하며(別老母) 황경인(黃景仁) 1749~1783 (淸) 휘장 걷고 어머님께 절하고 떠나가니 근심스런 백발노모는 눈물조차 말랐네. 눈보라치는 밤 사립문에서의 비통한 마음이여... <철한재>
搴幃拜母河梁去 (건위배모하량거)
白髮愁看淚眼枯 (백발수간누안고)
慘慘柴門風雪夜 (참참시문풍설야)
此時有子不如無 (차시유자불여무) 이럴 때의 자식은 없느니만 못하시리라.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日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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