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스크랩] 부인을 잊고 간 사람

娘生寶藏 2013. 6. 28. 10:27
      부인을 잊고 간 사람 根本/왕소나무 봉독 노(魯)나라 태수 애공이 공자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애공이 「며칠 전 저의 신하 하나가 이웃나라로 이사를 갔는데 이 사람이 얼마나 물건에만 정신이 팔렸던지 아 그만 이삿짐만 챙겼지 부인을 두고 이사를 갔습니다. 그 후 며칠 있다가 부인 생각이 나서 대려 갔습니다. 하하!」하고 웃으니 공자 말하기를 「그것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옵니다. 부인을 두고 간 사람은 다시 와서 찾아 갈 것이지만, 마음을 잃고 살면서 자기 자신을 잃은 줄 모르고 사는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왕소나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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