嗟見多知漢(차견다지한) : 내가 보니 이 세상에서 많이 아는 자
終日枉用心(종일왕용심) : 온종일 허덕이며 마음을 쓰네,
岐路逞嘍囉(기로영루나) : 갈림길에서 거리낌 없이 지껄이어
欺謾一切人(기만일체인) : 모든 세상 사람들을 속여먹나니
唯作地獄滓(유작지옥재) : 오로지 지옥 들어갈 더러움만 만들고
不修來世因(불수내세인) : 오는 세상 좋은 인(因) 닦지 않는구나.
忽爾無常到(홀이무상도) : 아아, 어느 새 무상은 닥치리니
定知亂紛紛(정지난분분) : 너는 틀림없이 어쩔 줄 모르리라.
모든 것은 인과응보이니 거짓말로 남을 속이지 말라는 교훈.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메모 :
'寒山詩·마니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寒山詩311(한산시311) (0) | 2013.09.29 |
---|---|
[스크랩] 寒山詩310(한산시310) (0) | 2013.09.23 |
[스크랩] 寒山詩308(한산시308) (0) | 2013.09.13 |
[스크랩] 寒山詩305(한산시305) (0) | 2013.09.02 |
[스크랩] 寒山詩304(한산시304) (0) | 2013.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