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성전·경성스님

간호하는사람의 자세

娘生寶藏 2011. 4. 21. 18:11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이 다섯 가지를 게을리 하면 병이 빨리 낫지 않느니라."

 

간호하는 사람이 약을 구별하지 못하거나

게으르고 용기가 없거나

성질을 잘내거나

잠자기를 좋아하며

다만 이익을 위해서 간호하느라 환자를 잘 간호하지 않거나

법답게 공양하지 않을 때이다.

 

"그러므로 환자를 간호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에는 늘 조심해야 하느니라."

 

86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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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함성전>>을 마치며...

 

아함경은 부처님의 말씀을 생생히 담고 있는 경전중 하나입니다.

이 것은 여러 경이 한데 모여서 하나의 경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으로

일상에서 도움이 되고 그 기준을 삼을 수 있는 말씀으로 그득합니다.

 

저 유명한 <<숫타니파타>>나 <<법구경>>도 아함경의 한 부분입니다.

 

여기서 올린 아함성전은 아함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한권의 책으로

만든 것으로 저자가 신경을 써서 아주 잘 정리한 것입니다.

 

여기서 문득 좋은 글을 20편 뽑아서 올려 마쳤습니다만...

읽는 분의 삶에 얼마나 좋은 영향을 미칠지는 잘 모르겟습니다.

 

아무튼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듣는다고 생각하시고 한 번 뽑아서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삶이 고달프고 힘들 때가 너무 많지만, 우리의 마음만은 휘청거려서는

안되겠지요... 조금 급할 때 한번 양보하고 화날 때 이해하고

힘들 때 참을 수 있는 불자로 모두 거듭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