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스크랩] 깨달음의 시작은 주시(注視), 바라봄(觀), 알아챔

娘生寶藏 2012. 8. 31. 10:10

 

 

 

바른 수행자는
온전히 깨어있어

‘지금 그리고 여기’를 살아갈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과 여기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순간 순간의 ‘지금과 여기’에서 오직 ‘살 뿐’입니다.


이전의 ‘나’를 개념짓지 마십시오.
이전의 내 능력, 내 모습, 내 성격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직 지금 이 순간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 온 집중을 기울이면 됩니다.


기억상실증에 걸리라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관념지어 온

일체의 모든 정신적, 물질적 집착을 놓으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오직 ‘지금과 여기’에 집중하라는 것입니다.
온전히 현재에 깨어있을 때 과거는 없습니다.


미래 또한 붙을 자리가 없어집니다.
이러한 온전한 자각(自覺)만이

우리를 깨침의 세계로 안내할 것입니다.

 


깨달음의 시작은

주시(注視), 바라봄(觀), 알아챔에서 옵니다.

 


온전히 현실을 깨어있으라는 말은
온전히 ‘지금과 여기’에 집중하여 주시하라는 말입니다.


온전히 관하고 바라보라는 말입니다.


육신, 느낌, 마음, 경계...
이 모든 것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다른 것은 그 무엇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로지 관(觀)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관하면 어찌 되냐고 묻기 보다는

그냥 그냥 주시하는 것입니다.


관한다고 어찌 과거가 사라지냐고 따지기 보다는
그냥 주시함이 그대로 답변이 될 것입니다.


이것은 시답잖은 이야기가 아닙니다.


온전히 관찰하는 것,
온전히 바라보는 것,


이것은 과거와의 온전한 단절입니다.


이것은 기적이며 경이로움입니다.


이것은...
밝음 그대로인 것입니다.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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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Deva_Premal_-_Chidananda2.wma

 

 

 

 

출처 : 목탁소리 지대방
글쓴이 : 담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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