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마음 공부(164............./무불
성철 스님 법문.1.
불교란 무엇인가.?
그렇게 간단하게 대답할수 있는 질문은 아니다.
팔만 대장경 이라는 방대한 경전이 있어서 이 경전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시고
저 경전을 보면 저렇게 말씀 하시는 등,
누가 불교가 어떤 것이냐고 물으면 이것이 불교라고 한마디로 대답 하기가 참 으로 곤란 하다.
예수교나 유교나 회교등 다른 종교들은 근본 경전이 간단 하여
예수교는 성경, 유교는 사서삼경,회교는 코란이면 그만이다.
그러나 불교는 동칭 팔만대장경 이라 하니 누가 들어도 엄두가 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많으니 무슨 말씀인지 알기 힘들고 설사 조금 안다고 하여도 간단하게
어떤 것이 불교라고 한마디로 말하기 어렵다.
그래서 하나하나 얘기 하려면 끝이 없으니
간단히 한마디로 무엇을 불교라고 말해야 할까.
우선 불교라는 말 자체에서 보면 불교란 .불佛.교敎,란 가르침 즉 부처님의 가르침 이다.
부처란 인도말로 붓다 라고 하는데 깨친 사람이란 뜻이다.
불교란 붓다 즉 일체만법의 본원 자체를 바로 깨친 사람
즉 불교는 결국 깨달음에 그 근본이 있다는 것이다,
불교를 론 하는데 깨친다는 대하여서 한발짝 이라도 벗어나서 불교를 말 한다면
그것은 절대로 불교가 아니다.
불교의 근본인 그 깨친다는 것은, 일체만법 삼라만상 을 총괄적으로 표현 하여서는
법성(法性)이라 하고, 각각개별적 으로 말할때는 자성(自性)이라고 한다
그 근본에서는 법성이 자성 이고, 자성이 곳 법성 이다.
자성이든, 법성이든. 그 근본 자체를 바로 깨친 사람을 부처라 한다.
2.500 여년전 에 석가모니 부처님 께서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서
새벽에 명성 (明星)을 보시고 정각(正覺)을 이루셨으니 이것이 불교의 근본 출발점 이다.
무엇으러 정각을 이루었다 할수 있는 가.
만유중생이 모두 불성 을 지닌 부처라는 사실을 깨치신 것이다.
여기에는 지위고하 빈부귀천 유무식이 없는 절대평등의 본성인 불성이 똑 같다는 것이다.
유교는 공자님이 엣날에 처음 지으신 삼경이든 육경이든 이것을 읽고 외우고 배워서
문자에 의지해서 거기서 얻은 지식을 가지고 교리를 세웠고
기독교는 예수가 절대신의 계시에 의해서 성경을 의지하여 세워 졌으니
곧 절대신의 계시가 가독교의 출발점이 된 것이다.
반면에 불교에서 부처님은 많은 지식의 얻음에 의지 하거나
혹은 절대 신의 계시의 받음에 의해서 부처가 되는 것이 아니다.
보리수 아래서 자기 스스로 선정을 닦아 자기의 자성, 만법의 법성을 바로 깨치면
누구나 부처가 된다는 사실이다.
이것이 불교가 다른 종교와 근본적으로 다른 위대한 한 가르침이며
가치인 것이다.
. .***다음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