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강설무비큰스님·대새선사의 행장
[스크랩] 증시랑에게 보낸 대혜 선사의 답장 5-6
娘生寶藏
2012. 9. 14. 09:27
증시랑에게 보낸 대혜 선사의 답장 5-6
雪竇云하대 當時에 若不放過어든 隨後與一箚이어늘 誰名彌勒이며 誰是彌勒者오하면 便見冰銷瓦解로다하니 咄, 雪竇도 亦漏逗不少로다.
본문 ; 설두(雪竇) 선사가 말하였습니다.
“당시에 만약 그냥 놓아 보내지 않았더라면 뒤따라서 수보리를 한번 찔러 주어야 했습니다. ‘누가 미륵이라고 이름하며, 누가 미륵인가?’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못하였으니 곧 다 빙소와해(冰銷瓦解)하여 버렸습니다.”
돌! 설두도 또한 허물이 적지 않습니다.
해설 ; 이 이야기를 뒷날 설두 선사가 들어내어 거량하였다. 수보리가 “미륵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하였을 때 사리불이 곧바로 수보리에게 “누가 미륵이라고 이름하며, 누가 미륵인가?”라고 꾸짖지 못한 것을 지적하여 “모든 것이 다 틀어져 버렸다[冰銷瓦解].”라고 하였다. 그리고 다시 대혜 선사는 “설두 선사의 그와 같은 소리도 역시 허물이 적지 않다.”고 평하였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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