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마니주
[스크랩] 寒山詩237(한산시237)
娘生寶藏
2012. 10. 26. 12:03
寒山出此語(한산출차어) : 한산인 내가 무슨 말을 하면
復似顚狂漢(부사전광한) : 거듭해서 미치광이 같다 말하네
有事對面說(유사대면설) : 일 있으면 대놓고 바른 말을 하는데
所以足人怨(소이족인원) : 사람들은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네
心眞出語直(심진출어직) : 내 마음은 참이라 바른 말을 하고
直心無背面(직심무배면) : 곧은 마음 하나뿐 감춰둔 뜻은 없네
臨死度奈河(임사도나하) : 죽음에 이르러 나하를 건널 때면
誰是嘍囉漢(수시루라한) : 누가 지옥으로 떨어질 졸개 이겠나
冥冥泉臺路(명명천대로) : 황천으로 가는 어둡고 아득한 길은
被業相拘絆(피업상구반) : 스스로 지은 업 따라 끌려가는 것이네
▶顚狂(전광) : 말이나 행동이 정상적이지 못 한것
▶奈河(나하) : 지옥에 있는 강이름.
▶嘍囉(루라) : (악당의) 수하. 앞잡이. 졸개
▶泉臺(천대) : 묘지. 사람이 죽은 뒤에 귀신으로 지내는 곳.
▶拘絆(구반) : 속박하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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