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268 /5, 문수보살문질품 27 /8, 속박과 해탈 8
娘生寶藏
2012. 11. 9. 10:39
유마경 강설 268 /5, 문수보살문질품 27 /8, 속박과 해탈 8
又復觀身하되 身不離病하고 病不離身이라 是病是身이 非新非故가 是名爲慧요 設身有疾이나 而不永滅이 是名方便이라
또 몸을 관찰하되 몸은 병을 떠나지 않고 병은 몸을 떠나지 않습니다. 이 병과 이 몸이 새로운 것도 아니고 옛 것도 아님을 관찰하는 것이 이것이 이름이 지혜입니다. 설사 몸에 병이 있더라도 영원히 멸하지 않음이 이것이 이름이 방편입니다.
강설 ; 지혜란 또한 이 병든 몸을 관찰하되 몸은 병을 떠나지 않고 병은 몸을 떠나지 않아 늘 함께하는 것이라고 알아야 참으로 훌륭한 지혜다. 그리고 설사 몸에 병이 있더라도 병을 다 없애거나 스스로 편안함을 누리기 위해서 공적한 경지에 들어간다면 그것은 중생을 교화하는 보살의 방편이 아니다. 또한 고통이 있고 병이 있고 삶에 문제가 있어야 비로소 다른 사람의 그와 같은 것을 잘 이해하고 배려하며 보살필 수 있는 마음도 생기는 것이다. 이와 같은 지혜와 방편을 겸하는 것은 곧 문무를 겸하는 일이며 이사를 겸하는 일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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