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마음공부.(9................../무불

娘生寶藏 2013. 1. 11. 07:39

 

 

본래 부처를 한 물건이라고 한다.

본래 부처의 공능.!

보고 듣고 할줄아는 능력을 .무위진인 참 사람의 공능를 말한다.

 

본래 가지고 있는,인간의 공능은 보고 듣고 느끼는 작용은 오염되지도 않고 장애 되지도 아니하며.

하늘의 태양과 같이 밝은 빛으로 영원히 멸하지 않은 무한의 도리다.

오랜 옛적부터 지금까지 진실로 변하여 바끼지 않은 태양이 멀고 가까운 곳을 비추어 비록 여러물건에 미치지만

일체의 대상에 차별하거나 흡수되지 않은것과 같은 이치다.

 

신령한 빛과 묘한 밝음은 타력의 단련함을 빌리지 않은다.

 

불이(不二)

착한사람, 악한사람이 따로 있는것이 아니다.

선하고 악한 사람이 본래 그 사람이다.

실체를 보는 안목, 사람이 본래 부처라는 사실을 믿는 마음이다.

금으로 다양한 조각품을 만들드라도 금은 금으로서 항시존재 한다.

.불상을 조각하였다고 좋은 금이고, 동물을 조각하였다고 나쁜금은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실상을 이그려 뜨리지 말라는 뜻이다..

지금 눈앞에 보고 듣고 상대하는 사람밖에 다른 사람은 없다.

 

어떤 수행자가 물었다.

불법이 오묘한데 어떻게 참구해야 합니까.?

 

불법은 오묘하여 둘이 없는 것이다.

다만 오묘한데 이르면, 장단은 있겠지만 진실로 오묘한데 이르면 마음을 깨달은 사람이다.

금과 형상이 둘 아니요. 물과 물결이 둘 아니요. 전단향 모양이 둘 아니다.

치열하게 찌지고 뽁고하며 살아가는, 일상생활과 道.가 둘 아니다.

 

착한 마음만 마음이 아니라. 악한 마음도 마음이다.

그래서 육조스님 께서 불사선 불사악 하라 하신다.

선에도 떨어지지 말며, 악에도 떨어지지 말라는 가르침 이다.

 

마음밖에 도는 없다. 마음이 최고의 으뜸이다.

여실히 자재하고.여실히 안락하며,여실히 해탈하는 것.

마음이 부처요. 마음이 구경이다.

 

흘러가는 물도 물이요. 파도치는 물도 물이요. 고요히 흐르는 물도 물이다.

금으로 무엇을 조각하여도 금은 금을 여의지 않은다.

자기 마음이 미혹하면 중생이 되고.

                               자기 마음을 깨달은 까닭에 부처라 부른다.

 

미혹함과 깨달음 때문에 이것과 저것이 벌어지고 만사만생이 투쟁한다.

자기 마음을 믿지 않고, 자기 마음을 깨닫지 못하면, 영원히 미혹함에 살수 밖에 없다.

불교 공부를 잘못하게 되면 공.만 자꾸 주장하여 단견이 빠지기 쉽다.

이것 밖에, 이것만이 진실이라는 견해가. 단견이다.

 

空.에 떨어지는 허무 주의.! 無.에 떨어지는 현실주의.!

모두가 단견에 떨어진 자가당착 이다.

적제 적소에 걸리지 않고 활용할줄아는 회통하는 그런 삶을 불교는 권 하고 가르치고 있다.

 

설두현 선사가 이르데.

    道.를 물으면 의미 뜻이 생기는 것이며 ,

                     답 하는것 또한 그와같은 것이니라.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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