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24 / 7, 관중생품 12 /4, 천녀(天女)의 꽃 1
娘生寶藏
2013. 3. 11. 13:42
유마경 강설 324 / 7, 관중생품 12 /4, 천녀(天女)의 꽃 1
時維摩詰室에 有一天女러니 見諸大人의 聞所說法하고 便現其身하야 卽以天華로 散諸菩薩大弟子上하니 華至諸菩薩하야는 卽皆墮落하되 至大弟子하야는 便着不墮라 一切弟子가 神力去華하되 不能令去러니
그때 유마힐의 방에 한 천녀가 있었다. 여러 큰 어른들의 설법하는 것을 듣고 곧 몸을 나타내어 하늘의 꽃으로 여러 보살과 큰 제자들 위에 흩었다. 꽃이 보살들에게 이르러서는 곧바로 다 떨어졌는데 큰 제자들에게 이르러서는 딱 붙어서 떨어지지 않았다. 일체 제자들이 신력으로 꽃을 제거해도 제거할 수 없었다.
강설 ; 유마경은 한 천녀를 등장시켜 보살의 무집착과 소승성문의 집착심을 밝혔다. 그 천녀는 하늘의 꽃을 뿌려 보살들과 부처님의 큰 제자들에게 흩날렸는데 보살들에게는 꽃이 다 떨어지고 큰 제자들에게는 꽃이 붙어서 떨어지지 아니하였다. 아무리 힘을 다해 떨어뜨리려고 하여도 되지 않았다. 곧 소승들의 집착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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