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마음공부./운전수.(56................./무불
娘生寶藏
2013. 3. 16. 08:23
어느날 경봉 노스님 께서
택시를 타고 운전수 에게 한마디 했다.
여보 운전수 양반 이 차를 운전수 양반이 몰지요.?
네 저가운전 하지요.!
그렇다면 이 차를 운전하는 운전수 양반을 운전 하는 사람은 누구요,?
차를 모는 사람은 운전수 이다.
운전수를 운전 하는 놈은 누구인가.?
선지식님 들의 법문이다.
그렇다 나를 운전하는 그 놈은 누구인가.?
이 몸을 가지고 일생을 살면서 그 주인공을 찾어 보지 못하고 살아간다.
우리는 생일날 태어나서 제사날에 죽는다.
살아서는 백년 세월 이지만, 죽어서는 천년을 산다.
할아버지 생일은 몰라도 제사날은 다 기억한다.
나는 누구인가.?
나는 생멸이다.
생멸은 무상하다.
무상한 것은 생노병사 다.
왕성함은 반둣이 쇠퇴하고 만나면 반듯이 헤어진다.
그 것이 무상이다.
아무도 무상을 피해 갈수는 없다.
어떤 여행자가 물었다.
당신은 누구냐.?
달라이라마.왈
나의 본성은 공성 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보고는 달라이라마 라고 한다.
우리들은 일생을 자기하고 살면서 자기를 모른다.
우리의 본성도 성인과 같은 공성이다.
부처님 법답게 살면 달라이라마 같은 성인의 삶을 살수있다.
부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자기.
부모님 앞에서 남편 앞에서 아내 앞에서 자식 앞에서 친구 동료 상사 앞에서
부끄럽지 않은 자신의 운전수가 부끄럽지 않은 삶을사는 사람이다.
봄의 향기 처럼, 가슴이 따듯한 운전수 가 당신 입니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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