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58 /8, 불도품 14 /4, 유마힐의 게송 3
娘生寶藏
2013. 5. 27. 09:20
유마경 강설 358 /8, 불도품 14 /4, 유마힐의 게송 3
弟子衆塵勞가 隨意之所轉하야
道品善知識이 由是成正覺하며
온갖 진로번뇌인 제자들이 마음 가는대로 따라옵니다. 37조도품은 선지식이 되니 이로 말미암아 정각을 이룹니다.
강설 ; 절 집안의 속설에 상좌가 하나면 지옥이 하나라는 말이 있다. 제자나 자식이나 사람의 인연이란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그야말로 진로번뇌다. 그런데 유마거사의 제자는 진로번뇌지만 그 진로번뇌가 마음 가는대로 따라 온다. 자식이나 상좌들이 모두 그렇게만 된다면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그에 더하여 37조도품이 모두 나의 선지식이 되니 정각을 이루는 것은 어려울 것이 없으리라.
諸度法等侶와 四攝爲妓女로
歌詠誦法言하야 以此爲音樂하며
모든 바라밀은 친구가 되고 사섭법은 기녀가 되어 노래로 법문을 읊으니 이것으로 음악을 삼습니다.
강설 ; 보시와 지계와 인욕과 정진과 선정과 지혜는 늘 함께하는 친구가 되고 또한 보시섭과 애어섭과 이행섭과 동사섭은 기녀가 되니 그 즐거움이 오죽하겠는가. 더하여 법문을 노래로 지어 부르는 삶이 유마거사의 일상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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