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88 /9, 입불이법문품 /12, 나라연 보살
娘生寶藏
2013. 8. 12. 09:28
유마경 강설 388 /9, 입불이법문품 /12, 나라연 보살
12, 那羅延菩薩이 曰世間出世間이 爲二어늘 世間性空이 卽是出世間이라 於其中에 不入不出하며 不溢不散이 是爲入不二法門이니다
나라연보살이 말하였다. “세간과 출세간이 둘이지만 세간의 본성이 공한 것이 곧 출세간입니다. 그 가운데에 들어가지도 아니하고 나가지도 아니하며 넘치지도 아니하고 흩어지지도 아니합니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 됩니다.”
강설 ; 불교에서는 출세간이라는 말을 자주 쓴다. 그런데 흔히 세속에서 사는 것을 세간이라 하고 사찰이나 특별한 수행처에서 사는 것을 출세간이라고 생각한다. 유마경에서는 세간의 본성이 공한 그 자리가 곧 출세간이라고 하였다. 세간도 출세간도 사람의 안목에 달려있다. 어디에 살든지 사는 곳이 공하다는 사실을 알면 곧 출세간이다. 이것이 둘이 아닌 법문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하였다.
출처 : 염화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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