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마니주
[스크랩] 寒山詩305(한산시305)
娘生寶藏
2013. 9. 2. 17:30
寒山道(한산도) : 한산이 가는 길을
無人到(무인도) : 가려 하는 이 없네
若能行(약능행) : 누구라도 이 길을 갈 수 있다면
稱十號(칭십호) : 깨달은 이 이름으로 불릴 것이네
有蟬鳴(유선명) : 매미 소리 있어도
無鴉噪(무아조) : 까마귀 우는소리 들리지 않고
黃葉落(황엽락) : 시든 잎이 떨어지면
白雲掃(백운소) : 흰 구름이 쓸어가네
石磊磊(석뢰뢰) : 바위는 크고 높고
山隩隩(산오오) : 산은 깊고 고요하네
我獨居(아독거) : 나 홀로 지내니
名善導(명선도) : 잘 간다 할 만하네
子細看(자세간) : 꼼꼼하고 유심히 지켜보게나
何相好(하상호) : 어떻게 그 길과 친해질 수 있을지
▶十號(십호) : 석가모니불을 부르는 열가지 호칭으로 如來十號라고도한다.
즉 여래(如來), 응공(應供), 정변지(正遍知), 명행족(明行足), 선서(善逝), 세간해(世間解), 무상사(無上士), 調御丈夫(조어장부), 천인사(天人師), 불세존(佛世尊)
▶磊磊(뇌뢰) : 돌이 많이 쌓여 있는 모양. 높고 큰 모양.
▶隩隩(오오) : 깊숙하다. 그윽하다. 유심하다.
▶善導(선도) : 잘 인도 하다.
▶相好(상호) : 친한 친구 또는 관계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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