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마니주

[스크랩] 拾得시7 (습득시7)

娘生寶藏 2013. 11. 8. 05:25

 

嗟見多知漢(차견다지한) : 내가 보니 이 세상에서 많이 아는 자

終日枉用心(종일왕용심) : 온종일 허덕이며 마음을 쓰네,

岐路逞嘍囉(기로영루나) : 갈림길에서 거리낌 없이 지껄이어

欺謾一切人(기만일체인) : 모든 세상 사람들을 속여먹나니

唯作地獄滓(유작지옥재) : 오로지 지옥 들어갈 더러움만 만들고

不修來世因(불수내세인) : 오는 세상 좋은 인(因) 닦지 않는구나.

忽爾無常到(홀이무상도) : 아아, 어느 새 무상은 닥치리니

定知亂紛紛(정지난분분) : 너는 틀림없이 어쩔 줄 모르리라.

 

모든 것은 인과응보이니 거짓말로 남을 속이지 말라는 교훈.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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