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스크랩] 흉중흠대(胸中欠大)

娘生寶藏 2013. 11. 17. 17:13

가슴 胸(흉)자에 가운데 中(중)자

 모자랄 欠(흠)자에 큰 大(대)자,

흉중흠대,

가슴 속에

남을 용납할 여유가 모자란다는 뜻입니다.

이 말의 어원은 명나라 말기 학자였던

주국정(朱國禎)이 쓴 《자술(自述)》편에 나옵니다.

'내가 세상을 등지고 산다고 해서

남이 벼슬길에 나서는 것을 혐오한다거나,

 내가 술을 끊었다고 해서 남이 술 한 잔 걸치는

것을 괴상하다고 여기고,

 내가 싱거운 음식 좋아한다고''

 남이 양념 많이 쓰는 것을 걱정하고,

내가 세상일에 관심 없다고 해서''

 남이 세상일에 관심 갖는 것을 미워하고,

 내가청렴하다고 해서 남이 욕심 많게 사는 것을''

 꾸짖는 사람을 흉중흠대,

가슴이 밴댕이 속처럼 좁다고 한다.

내 기준만으로 세상을 보려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다양함이 인정되고 용납될 때 ''

더 좋은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방법이옳고'

 당신이 살고 있는 방법은 그르다는 생각'''

 하루빨리 버려야 할 생각입니다.

  一珠華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