禮道編/
왕소나무 봉독
『불의한 말로써 사람의 천륜을 끊는 것은
곧 인간의 강상을 파괴하는 큰 죄가 되며,
고의로나 또는 무의식 중일지라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지 못한 말을 함부로 전하여
서로 원망과 원수가 나게 한다면
그 죄가 심히 큰 것이니,
방편이나 사실을 막론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좋은 말을 잘 연락시켜서
종래에 있던 원망과 원수라도 풀리게 하며,
옳은 일에는 상대로 하여금 매양 발심이 나게 하고,
그 잘한 일은 추진해 주는 것이
곧 사람의 정신을 향상시키는 참다운 예가 되고
공덕이 되나니라.』
☆☆☆
※강상(綱常):삼강과 오상을 강상이라 한다.
군위신강. 부위부강. 부위자강.이 삼강이며,
부의(父義).모자(母慈).형우(兄友).제공(弟恭).자효(子孝)를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