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갓 바위 부처님....................../무불

娘生寶藏 2014. 1. 5. 06:55

아-춥다.

바위가 말을 한다.

눈이 시리고 손발이 시리다 하신다.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시는 부처님께

선남 선여 우바새 우바니가 줄을 잇는다.

 

인간의 힘으로 할수 없는 어려운 일들만 가지고 와서 빈다.

무거운 근심과 걱정

온 가족의 건강과 지혜 소원 성취를 빈다.

 

천년을 말이 없으신 돌부처님께.

세상의 모든 어머니가 찾어와 아들 과 딸 행복하고 성공하라고........

어찌보면 바보들이요.

잘 살펴보면 천안통이요 해안통을 가진 어머니다.

 

아-춥다

칼 바람이 귀를 애인다.

팔공산 자락 눈덮힌 산야가 화장세계다.

확트인 시야가 부처님의 힘이다.

무한이 슬기로운 기상이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 오른다.

 

서울에서 인천에서 경기도 에서.

대전에서 청주에서 충청도 에서.

광주에서 여수에서 전라도 에서

대구에서 안동에서 경상도 에서

부산에서 .울산에서 .....

 

잠시도 촛불이 꺼질 시간이 없다.

갓 바위 부처님은 불철주야 쉴수가 없다.

어찌 보면 인생 종합 병원이다.

 

저 마다의 병을 가지고 와서

부처님은 한마디 하신봐도 없건만

저마다 스스로 치료하고 스스로 약방문을 받아간다.

신기하고 신기한 무소불능의 가르침 이다.

 

누가 어느때 에 왜 이곳에 돌 부처를 있게 했을까.?

땅에서 솟았을까.? 하늘에서 내려 왔을까.?

기이하고 기이한 일이다.

천년전에도 말이 없고 지금도 말이 없으신데 .!

왜. 참배객이 끄치지 않을까.?

백화점 상품도 없고 공짜 세일도 없는데 매일매일 만원이다.

 

아.-춥다.

뼈속까지 시리고 추운데

부처님 의 표정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다.

자주와도 반가움이 없고 처음와도 똑 같다.

부자도 가난뱅이도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도 똑 같이 맞아 주신다.

차별이 없고 등급이 없으시니 만유 중생이 즐겁게 찾아 온다.

격식이 없으니 모두가 자유롭다.

 

사람들은 자기 존재의 근안을 부처님께 고백하고.

주어진 여건과 환경에서 보다 낳은 성공를 이루게 해달라고 기원드린다.

거리감과 장벽이 없으니 누구라도 찾어오면 반겨 주실뿐이다.

요구하는 간절한 소망이 진실한 마음에서 인가 이다.

 

천년을 침묵하는.........

갓 바위 돌 부처님께. 간절한 기도를 올리는 것은. 

사람의 몸에는음식이 필요하듯이

사람의 영혼에는 기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기도는 영혼의 건강을 지켜가는 요긴한 정신 운동이기 때문이다.

기도는 인간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소프트 웨어를 개발하는 과업이기 때문이다.

 

아.춥다.

춥다는 것이. 결국 더운것을 만들어 내게 한다는 이치다.

가난하기 때문에 부자의 길이 있고

어렵기 때문에 성공의 길이 열린다.

불행하기 때문에 행복의 길로 나가게 되는 것이다.

 

천리마는 서울을 향해 달린다.

말의 뒤꽁무니에 붙어 말의 오물이나 빨아먹으면서 서울로 가려는 사람이 부지 기수다.

남이 다 차려놓은 밥상에 숫가락만 들면 된다는 안일하고 나태한 사람이 되지 말라.

기도하는 마음은 자기성찰의 침묵이다.

등산 하면서 희희덕 거리며 오락가무만 하는 모임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은다.

 

갓 바위 부처님이 천년을 침묵하는 것은

인간의 무한한 힘이 침묵속에서 나온다는 가르침을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

천리마는 말 만은 주인을 싫어 한다. 

그래서 침묵은 금 이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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