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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의 최후법문

娘生寶藏 2011. 7. 6. 08:26

 

붓다의 최후 법문

 

 

"너희들은 저마다 자기 자신을 등불로 삼고, 자기를 의지하여라.

[자등명(自燈明), 자귀의(自歸依)]

진리를 등불로 삼고, 진리를 의지하여라.

[법등명(法燈明), 법귀의(法歸依)]

밖에 다른 것에 의지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너희들은 내 가르침을 중심으로

서로 화합하고 공경하며 다투지 말아라.

물과 젖처럼 화합할 것이요,

물 위의 기름처럼 겉돌지 말아라.

 

함께 내 교법(敎法)을 지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수행하고 부지런히 힘써

도(道)기쁨함께 누려라.

 

나는 몸소 진리를 깨닫고 너희들을 위해 진리를 말하였다.

너희는 이 진리를 지켜 무슨 일에나 진리대로 행동하여라.

이 가르침대로 행동한다면 설사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그는 항상 내 곁에 있는 것과 다름이 없다.


죽음이란 육신의 죽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라.

신은 부모에게서 받은 것이므로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여래는 육신이 아니라 깨달음의 지혜다.

육신은 여기에서 죽더라도

깨달음의 지혜는 영원히 진리와 깨달음의 길에 살아 있을 것이다.

내가 간 후에는 내가 말한 가르침이 곧 너희들의 스승이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덧없다. [제행무상(諸行無常)]

게으르지 말고 부지런히 정진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