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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도리는 우주를 하나로 봅니다.
우리 불자님들 잘 새기십시오.
기독교나 다른 종교는 다른 과학이나 모두를 하나로 안봅니다.
현대는 물리학도 에너지라는 하나로 통일해서 나아가고 있습니다.
대상과 나와 둘이 아니라 천지우주(天地宇宙)는 하나인 것입니다.
하나의 생명(生命)으로 뭉쳐있는 것인데 우리가 어리석어서 잘 못 봅니다.
우리 마음이 어리석음이 없고,
탐욕심과 진심이 없으면 분명히 하나로 보여야 합니다.
성인(聖人)들은 하나로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못 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부처님 공부를 해 가면 해 갈수록 사람이 차근차근 모서리가 떨어집니다. 유연선심(柔軟善心)이라. 부드러워지고, 모서리가 떨어져 갑니다.
사람들이 다 불쌍해지는 것입니다.
그렇게 되어서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마음이 훤히 열려 가면
자기 몸이 아팠던 사람도 마음을 여는 그 순간 우리 몸도 웬만한 것은
다 풀립니다.
과거 전생에 업장(業障)이 많아서 두텁게 깔려 있으면 쉽지가 않지만, 그렇더라도 우리 업장을 녹이는 일이 우리 몸이나 집안에 있는 액운(厄運)이나 그런 것을 풀어 가는데 더 가까운 길은 없습니다.
집안에 있는 액운도 역시 과거 전생의 우리들의 그런 업장이 뭉친
것입니다. 인과응보(因果應報)라, 다 우리가 지어서 받습니다.
어느 것도 인과응보에서 벗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어느 것도 부처님 법을 벗어나는 것은 없습니다.
어떠한 경우도 허물을 자기한테로 돌려야 합니다.
단체간(團體間)이나, 어느 지방(地方)이나,
우리 지방은 무던한데 괜스레 딴 사람들이 우리한테 불행을 주고,
우리를 핍박하고 하지 않는가, 다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유사이래(有史以來) 구백(九百)번 이상 외침을 받고 있습니다.
임진왜란(壬辰倭亂)때도 엄청난 핍박을 받았지만 얼마 못가서 다시
병자호란(丙子胡亂)이 일어났습니다.
우리가 임진왜란 때 그와 같이 비참한 유린을 당하고서 각성을 했더라면 다시 병자호란 때 또 당했겠습니까?
모두가 다 우리가 지어서 받습니다.
우리는 그와 같이 자업자득(自業自得), 다 그렇습니다.
이렇다고 생각하면 남을 원망(怨望)하시지 말고,
우선 나부터가 몸이 아파도 나 참회(懺悔)하고,
남들이 나한테 배신(背信)해도 참회하고,
가까운 사람이 이별(離別)해서 간다 하더라도 참회하고,
이렇게 해야 업장이 녹아집니다.
이렇게 하셔서 정말로 명실상부한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 한 번
외우면 외운 만큼 업장이 녹습니다.
그냥 이름만 불러도 이름 자체에 있어서 어느 귀신이나,
어느 신장이나 나무아미타불을 가장 숭배합니다.
바로 우주의 이름이기 때문에 우주 에너지의 우주음(宇宙音)이기 때문에 ‘옴마니반메훔'이나 또는 진언(眞言)이나 또는 아미타불이나 관세음보살이나 그런 의미에서 우주의 음(音)입니다.
우주음(宇宙音)이기 때문에 우주의 순수 생명을 음으로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한번 외우면 외운 만큼 우리 업장도 녹아지고 또한 동시에
신장들도 다 굽어보는 것입니다.
정말로 부처님의 신비로운 힘을 믿으십시오.
부처님은 무한의 힘입니다.
지금 과학이 그런 무한의 힘을 차근차근 증명해 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믿고서 자나 깨나, 앉으나 서나, 밥을 먹을 때나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그 나무아미타불을 끊어지지 않게
외우십시오. 금생에는 그렁저렁 아무것도 못 깨닫고 죽는다 하더라도
죽을 때는 금생 내내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하신 분은 이 몸뚱이 버릴 때는 번연히 깨달아서 나무아미타불 몇 마디에 극락세계로
가시는 것입니다.
깨달은 사람들은
이 세상 사바세계(娑婆世界)가 바로 극락세계(極樂世界)이고,
또는 동시에 달세계가 따로 있고 별세계가 따로 있고 또는 태양세계가
따로 있듯이 성자들만 사시는 그런 광명세계(光名世界)가 또 따로
있습니다. 이것은 정거천(淨居天)이라. 맑을 정(淨)자, 살 거(居)자,
성자만 사는 천상(天上)이 따로 있습니다.
그런 세계에 분명히 태어납니다.
천상도 삼계(三界) 28천(天) 천상세계가 다 있습니다.
우리 영혼(靈魂)이 얼마만큼 정화(淨化)가 되었는가.
우리 마음이 얼마만큼 순화 되었는가.
거기에 따라서 업장이 무거우면 저 아래 천상에, 업장이 가벼우면 높은
천상에 태어납니다.
분명히 그러한 천상 세계가 있습니다.
극락세계는 그냥 부처님께서 우리한테 좋은 일 하라고 방편으로
하신 법문이 아닌가. 지옥도 없는 것인데,
아! 눈을 씻고 봐도 지옥이 안보이지 않는가?
그러나 지옥도 분명히 있습니다.
귀신세계도 분명히 있듯이, 또는 돼지나 소나 축생도 분명히 있듯이,
사람도 분명히 있듯이, 그렇지만 제법공(諸法空) 도리에서 보면 인간도
공(空)이고, 나도 공이고, 다 공이란 말입니다
. 밝은 안목에서 보면 다 '에너지'의 파동(波動)뿐인 것인지,
에너지의 결합이 사람 같은 모양을 하고,
금 같은 모양을 한 것이지 본래로 사람이 있고, 본래로 금이 있지
않단 말입니다.
아미타불(阿彌陀佛)이라는 것은 다시 말하면 무량광불(無量光佛)이라!
우주에 가득찬 광명의 부처란 뜻입니다.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 생명(生命)이 멸하지 않는 영생해탈의 길,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영원히 죽지 않고 영원히 영생하는 부처란
뜻입니다. 청정광불(淸淨光佛)이라! 조금도 오염이나 번뇌도 없는 그런 부처님입니다.
청정광불 무대광불(無對光佛),
상대가 없이 우주에 끝도 갓도 없이 충만(充滿)해 있습니다.
우주라는 것은 본래 끝도 갓도 없습니다.
끝도 갓도 없는 세계에 가득 차 있는 것이 부처님의 광명(光明)입니다.
우리 몸은 이대로 부처님 광명이 충만해 있습니다.
아미타(阿彌陀) 부처님을 한번 부르면 부른 만큼 우리 몸도 마음도
정화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셔서 꼭 금생에, 우리가 본래로 갖추고 있는,
누구한테 빌려와서 심어놓은 것도 아니나 본래 갖추고 있는 불성입니다. 우리 마음만 잘 먹으면 부처가 되어갑니다.
좋은 아버지, 좋은 스승, 좋은 회사사장이 됩니다.
어떠한 의미로 보나 진리를 떠나서는 참다웁게 못되는 것입니다.
아미타불 진여불성 안에서 꼭 무한의 행복을 누리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 미타회(彌陀會) 법문(法門)을 마칩니다.
* 서귀포 존자암 부처님 사리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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