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113 /3, 제자품 7 /2, 목건련과 거사를 위한 설법 2
夫說法者는 當如法說이니 法無衆生이라 離衆生垢故며
대저 설법이란 마땅히 여법하게 설해야 합니다. 법에는 중생이 없으니 중생의 때를 떠났기 때문입니다.
강설 ; 설법이란 미혹한 중생들을 가르쳐서 깨닫게 하기 위한 것이 그 목적이다. 그러나 엄격하게 말하자면, 그리고 법의 실상에 딱 맞게 말하자면 중생이란 없다. 흔히 중생에게는 번뇌의 때가 있어서 그 때를 설법으로 씻어 낸다고 하지만 그것은 소승적 입장에서 하는 여법하지 못한 설법이다. 중생이란 본래 공한 존재며, 나아가서 중생이란 본래로 부처인 존재인 까닭에 번뇌의 때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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