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 프 리
은은한 음악처럼
은근한 목소리로 불러도
대답이 없네
대답 못할 수줍음에 젖은
자줏빛 두 뺨에는
어느덧
맑은 눈물이 고이네
아직 사랑을 모르는 소녀처럼
말없이 고개 숙여 서서히
안으로 안으로 고요히 가라앉네.
출처 : 월간 문학세계
글쓴이 : 不二家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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