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팔공산 무상............../무불

娘生寶藏 2012. 10. 15. 08:36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모든것은 늘 그대로 존재한다.

그-왜 진실의 법이 있는 가..?

 

팔공산은 천년을하루같이 지난다.

높은 하늘과 

장엄하고 웅장한 능선이.무소불외 처럼.

변함 없이 그대로 이다.

 

금오 스님 이후 범룡스님 자취만 남았다.

호랑이 처럼 무서웠다는 금오 큰 스님

문수보살의 화신처럼 맑고 청아하고 자비하신 범룡스님 

자취없는 자취가 보인다.

 

옛 것을 제현한다는 승시가 열렸다.

모두 들 나름의 재현을 통해 흉내를 내면서

자기 아는 것 만큼만 느끼고들 간다.

 

만유중생의 병고액란을 막아주고.

민족의 숙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약사 여래 대불이 팔공산을 지킨다.

 

동화사 대웅전 부처님은 천년을 말 없는 데

사람들은 저 마다 복을 받고 간다.

오늘 나도

무심한 부처님 앞에 복을 받아

승시에 동참 한다.

 

산도 그대로요 부처님도 그대로 인데

큰 스님 노스님, 내가 아는 땡초 스님 몇몇도 가고 없다.

만물의 영장 이라는 인간 만이

청산은 유구 한데 사람만 가고 없다.

 

잎피여 잎지고 단풍드는 모습만 다를 -뿐

팔공산은 늘 그대로 이다.

 

"삼계유여 겁정륜.

욕계색계 무색계 삼계가 우물의 물을푸는 뚜래박과 같다

"백천만겁 역미진

백천만겁토록 돌고돌아 미진수 만큼 돌고있다

"차신불향 금생도.

이 몸을 금생에 제도 하지 못하면

"갱대하생 도차신

다시 어떤생을 기대 하리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글쓴이 : 무불스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