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스크랩] 직지심경 360 /지공 화상 64 /십사과송(十四科頌) 7-3 /마음은 마치 호랑이 같네

娘生寶藏 2012. 10. 23. 10:15

  

 

 

직지심경 360 /지공 화상 64 /십사과송(十四科頌) 7-3 /마음은 마치 호랑이 같네

 

外看將爲是善하고 心內猶若豺狼하니

愚人畏其地獄이나 智者不異天堂하니라

 

밖으로 보기에는 좋은 것 같으나

마음은 마치 호랑이나 이리와 같네.

어리석은 사람은 지옥을 두려워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에겐 천당과 다르지 않네.

 

해설 ; 옛 글에 당당승상(堂堂僧相)이 용모가관(容貌可觀)이라는 말이 있다. 외모는 승려로서의 모습이 그럴듯한데 속은 완전히 속물이라는 뜻이다.

속물정도가 아니라 호랑이나 이리와 같은 이들도 없지 않다.

지옥과 천당은 어떻게 나누어지는가?

따로 장소가 있는가? 아니면 자신이 생각하기에 따라

느끼는 상태를 두고 하는 말인가?

그것도 역시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에 따라

느끼는 감정의 차이일 것이다.

 

 

 

 


                           대한불교진흥원 무비스님 

18<IMG카페 / 一寸  18<IMG
 

  

출처 : 일촌 불
글쓴이 : 목우거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