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봉스님 께서.
공안이란.? 번뇌망상의 어둠을 밝혀주는 지혜의 햇불이며.
보고 듣는 것에 억메이는 결박을 끊어주는 날카로운 칼날이라 하셨다.
그런가 하면 공안이란 번뇌의 뿌리를 끊어 버리는 날카로운 도끼이고.
성문과 범부를 가려내는 신령스런 거울이라 하셨다.
조사의 본 뜻이 공안으로 밝아지고.부처님의 마음이 공안으로 드러난다.
화두를 들고 공안을 타파하는가.?
「화두」-어떻게 하면 부자로 살수 있는가.?
「공안」-돈이 많다고 반듯이 행복 할수는 없다.
화두로 인하여, 공안이 타파되는가.? 논리나 설명으로는 천리밖이다.
만유만상의 근원은 「실상」으로 존재한다.
모든 존재물은 그 실상에서 파생되어 존재하고 또한 파생된 모든 존재가 실상의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다.
화두는.?
실상의 진리에 존재하고, 화두는 이미 실상의 존재그 자체다.
미혹한 상태에서 화두.?
깨달음을 얻기위한 방편이라면, 깨닫고 나면 그대로가 실상이 된다.
중봉스님 께서.
공안은 언어나 문자로 따지는 것을 초월하며 시방삼세의 수많은 불보살과 중생이 함께
똑 같이 지니고 있는 아주 지극한 도리이다 라고 하셨다.
「살아있는 생명 존재하는 모든 것은 화두와 공안을 다 들고 산다는 것이다」.
그것은 생각이나 이치로 알수 없고 언어로 전할수 없고 문자로 설명할수 없으며 알음알이로도 헤아릴수 없다는 것이다.
공안은 쉽게 말해서 실상이고(삶), 존재가 곧 실상이란 (생)것이다.!
마조 도일 스님께서,
달 그림자가 여러개 지만 진짜 달은 하나다.
물줄기가 천갈래 만갈래이나 한 곳으로 다모이고 만난다는 것이다..
삼라만상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살지만, 지구를 떠나서는 살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道.을 설명하고, 화두니 공안이니 하지만 존재의 실상을 떠나서는 의미와 가치가 없는 것이다.
불성인 마음을 설명한 것이 팔만사천 길이 지만 결국 「生」.이란 존재의 하나이다.
걸림이 없는 것이 반야지혜고.지혜는 만유만상을 포응하고 포함 하는 자비인 것이다
결국 「일중일체 다중일」 이요. 「일즉일체 다즉일」인 것이다.
행복하고 불행하고 출세하고 억울하고 저마다 희희락락 하지만
「손 바닥 놀음」에 「해」지는 줄 모르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다.
번놔가 보리이고, 무명을 법성 이라 하시네.....
이 무슨 말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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