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역시 봄‘태양’을 뜻하는 ‘본’이 어원이고, 한자어 ‘춘(春)’은 햇볕[日]을 받아 싹[艸: 풀 초]이 돋아 나옴을 뜻하는 글자다. 이는 샘이 솟고, 싹이 트는 (봄)’과도 상통한다. 만물의 소생에 대한 기대감으로 봄은 가슴을 뛰게 한다. 그런 마음으로 우리는‘봄처녀’,‘봄이 오면’의 봄맞이 노래를 부르고, 또한 그런 마음에서 모란이 피고 지는 마지막 5월 초 가지를‘찬란한 슬픔의 봄’이라한다.
-시인 미당(未堂)은 “가시내야, 슬픈 일 좀 있어야겠다. ”봄’을 읊었고,
-시인 김동환(金東煥)은‘봄이 오면’은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 가주”로 끝난다. 자연의 봄은 스스로 찾아오지만, 사람의 봄은 만들어야 하고,
그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것은""" 사람의 마음속에서 눈(目)으로 이어져야 한다. |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日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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