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바랜 추억/時調 翠松 朴 圭 海
까만 교복 까만 모자
책보자기 둘러메고
오솔길 걸어가며
옛 이야기 주고받던
그 시절 그리움으로 남아 있어 새롭다
세월은 흘러가서
인생의 주름들만
그 시절 꿈 많던
그 꿈 안고 살았건만
아직도 그 꿈속에서 깨어나지 못했네.
늙은 육신 거울 앞에
서서보니 한 많아서
후회해도 소용없고
남은 생애 즐기고자
빛바랜 추억 더듬어 환한 웃음 웃어 보자
|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글쓴이 : 翠松 박규해 원글보기
메모 :
'아침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봄이오면,,, (0) | 2013.04.16 |
---|---|
[스크랩] 역사는 많은 어려움을.. (0) | 2013.04.16 |
[스크랩] 내가 할 일만 정당이 하자 (0) | 2013.04.15 |
[스크랩] 견고한 감옥 (0) | 2013.04.14 |
[스크랩] 그냥 걷기만 하세요 / 법정스님 글 (0) | 2013.04.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