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세상
높이 쏘아진 화살도
氣運이 다하면 땅에 떨어지고,
피었던 잎도 떨어지면 뿌리로 돌아간다.
萬物은 原來부터
'한 뿌리'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들어
연(緣), 윤회(輪廻), 또는 인과(因果)라 한다.
시비선악(是非善惡)도
本來 '하나' 에서 始作된 것이어서
이 '하나'인 是非善惡을 가른다는 것은
마음속에 타오르는 불기둥을 끄려고
바닷물을 다 마시려는 것과 같다.
原來가 '하나'인 사바 사람들이
더불어 잘 사는 世上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 是非善惡의 分別心이 없어져야 한다.
사바의 참모습은 數億萬年 비추는 해나
티없이 맑은 창공과 같아 淸淨한 것인데
分別心을 일으키는 마음에서
하나가 열이 되고 百이 되고,
그로 因해 욕심과 고통이 생겨 나는 것이다.
부처님 오신날 성철 스님 법어
출처 : 자연과 함께
글쓴이 : 청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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