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리야.!
깨달음의 도리는 평등해서 높고 낮고 유무식이 따로 없느니라.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명도 없는 경지에서 여러가지 착한법 선법을 닦으면
최상의 깨달음 을 얻을수 있느니라.
수보리야 .
이른바 선법(착한법)이란 것은 여래가 말하기를 곧 선법이 아니며.
그 이름이 선법이다. 라고 하느니라.
「시법이 평등하야 무유고하」 니라.
이 세상은 차별 투성이다
많이 가지고 적게 가지고 네다 내다 높다 낮다 오해 투성이다.
깨닫고 보니, 평등하여 고하가 없다.
시법. 모든법이 평등하다.그것이 깨달음 이다.
많이 가저도 갈때 가저가지 못하고 늙고 병들어 감도 막을 수가 없다 .
만법인 자연의 순리 세월과 시간이 평등한 「도리」 라 그 말이다.
우리들은 어리석게도 등기를 따지고, 재산을 따지고 지위고하 차별로 따진다.
하지만 긍극적 으로 보면, 모든 존재 삼라만상 까지도 평등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차별없는 본성 이 생명이란 「자유」다.
모든 존재는 구속을 싫어하고 악박을 싫어한다.
나무. 풀 곤충 나는 새. 기는 짐승 돌 바위 흐르는 강물도 자유로운 것을 좋아 한다.
그래서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상으로 살아야 한다.
물도 목이 마를대 마시는 맛과, 목마르지 않을때 마시는 물 맛이 다르다.
몸에 좋다면 양재물도 마신다.
중생의 집착심은 빗대어 말 하자면 마치 똥파리와 같다.
파리는 어디에도 앉지 못하는 데가 없다.
서술이 퍼런 임금님 밥상에도 앉은다.
선법이든 악법이든 집착하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인간의 병 중에 가장 큰 병이 「相」.병이다.
상이 곧 집착이되어 우리 마음에 있다보니 온갓 비일비재한 문제가 일어나게 된다.
그래서 괴로움과 어려움도 생기게 되는 것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은 해탈열반 이요. 바로 자유이다.
자유」라고 하는 것은 다른 외적인 조건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는 것을 생각하기 일쑤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자기 자신의 모든 문제로 부터. 즉 자신이 해놓은 일. 자기가 애착하는 것,
그동안 쌓아놓은. 구축해 놓은 자산. 사회적 위치 이런 것들로 부터 부자유 스럽다
자신이 이룩해 놓은 것들로 부터 스스로 옳아 매어저 살아가고 있다.
남이 구속하는 문제 보다 자기가 이룩해 놓은 많은 상황들로 부터 자유로워 저야
그게 진짜 자유다.
자신의 공로 자신의 업적 자신의 등기로 부터 벗어날수 있고 가벼워 질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자유없는 궁전왕실 보다. 자유가 있는 초막이 더 좋다.
사랑도 잘못하면 구속이요.
돈을 많이 가저도 구속 당한다.
명품이 좋아도 명품에 구속 되기 일수다.
좋은 것은 순간이다
좋은 것에 너무 빠지다 보면, 이미 자신은 결박된 삶을 살아지게 된다.
'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마음공부/에세이 금강경.(44.............../무불 (0) | 2013.07.05 |
---|---|
[스크랩] ***마음공부/에세이 금강경.(43............../무불 (0) | 2013.07.04 |
[스크랩] ***마음공부/에세이 금강경.(41............./무불 (0) | 2013.07.02 |
[스크랩] ***마음공부/에세이 금강경.(40............../무불 (0) | 2013.07.01 |
[스크랩] ***마음공부/아름다운 침묵.................../무불 (0) | 201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