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詩 翠松 朴 圭 海 어느 날은 울적한 마음이 기대고픈 마음입니다 이런 때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 아님 나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또 다름 기대고픈 마음일 때 기댈 수 있는 사람 답답한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 이런 날은 몹시도 그리워집니다. 잔잔한 호수를 뒤 흔들어 놓는 바람 다시 조용히 있으면 이상한 듯 나의 마음도 흔들리어 놓는 날도 괜시리 떠도는 구름처럼 밀려 왔다가 다시 밀려갈 때 외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러는 날 따뜻한 말 한마디가 나의 위로가 되어 주는 사람이 그립습니다. 사는 것이 힘이 들어 그런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런 날이 기대고픈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나이 탓인지도 모를 일이지요 |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글쓴이 : 翠松 박규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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