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거사 번역불교(파냐난다 스님,

[스크랩] 순수한 사랑

娘生寶藏 2011. 7. 6. 14:46

 

 


순수한 사랑




친애하는 부모님들,


만일 여러분이

 

 자식을 사랑하느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틀림없이 여러분은 질문하는 사람은 자식이 없는 모양이구나 하고

 

생각할 것입니다.

 

자식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자식을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지,,

 

 아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와 어머니의 사랑은 순수한 사랑으로, 그러한 사랑을 때묻게

 

할 어떤 번뇌나 욕망도 없는 사랑입니다.

 

자식이 없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사랑에 대해 잘 알지 못합니다.

 

 부모가 꾸짖고 볼기를 칠 때,

 

 아이들은 부모의 그런 행위를 오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상은 부모의 마음과 입이 똑같은 언어로 이야기하고 있지

 

않을 뿐이죠. 입은 자식들이 버릇없다고 말하고 있지만,

 

 마음은 그들이 착하길 바라니까요. 

 

자식에 대해 나쁜 의도를 가진 부모는 없습니다.

 

 그렇지 않은 부모를 발견하는 일은 아주 특별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런 부모인데도,

 

아주 악질인 사람과 마주치는 일이 전혀 없지는 않습니다.

 

 

 

  아쟈타사트루빔비사라왕의 아들이었습니다.

 

그는 제멋대로 행동하는 비구스님인 데바닷따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왕자는 그로부터 가르침을 받았으나;;

 

 완전히 잘못된 가르침이었습니다.

 

그 가르침으로 왕자는 왕인 자기 아버지에 대해 극도로 분노하게 되었죠.

 

 왕자는 아버지를 체포해서 감옥에 쳐넣었습니다.

 

왕은 너무도 극심한 고통을 당한 나머지 감옥에서 죽었습니다.

 

아쟈타사트루

 

 아버지를 감옥에 억류하고 있는 동안 자신에겐 자식이 없었으므로,

 

 자기 아버지인 왕이 얼마나 자신을 사랑하는지를 알지 못했습니다.

 

 왕이 죽어가던 그날,

 

 아쟈타사트루의 아내가 남자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리하여 두 시종이 왕자에게 궂은 소식과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죽음은 그런 옛 시대에조차도 당연히 나쁜 소식이었던 반면

 

 탄생은 좋은 소식이었으므로,

 

아들의 탄생을 먼저 말해야 한다는 데 두 시종은 합의했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왕자에게 우선 아들이 태어났다고 알려주었습니다.

 

 아쟈타사트루

 

그 기쁜 소식을 듣자마자 아들의 살과 피를 보호해야겠다는 본능이,

 

다시 말해, 아들에 대한 사랑이 가슴 속에 차올랐습니다.

 

 왕자는 이런 사랑은 측량할 길이 없음을 알아차렸습니다.

 

또한 자신이 ‘어린 소년’이었을 때 현재 자신이 새로 태어난 아들을

 

사랑하는 만큼, 아버지인 왕도 자신을 사랑했음이 틀림없다는 사실을 !!

 

가슴속 깊이 느꼈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그를 온통 사로잡았습니다.

 

 갑자기 그는 자신이 어리석었고,

 

 아버지를 투옥시킨 일은 잘못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왕자의 생각이 아버지에게로 미치자,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

 

 부하들을 시켜 아버지를 감옥에서 풀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특별한 순간에,

 

또 한사람의 시종이 왕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 소식을 접하자 아쟈타사트루는 자신이 그렇듯 배은망덕한 사람이

 

 되어 아주 사악한 죄를 저지르기까지 했다는 점 때문에 ;;

 

극도로 슬퍼졌습니다.

 

그러나 때는 이미 너무 늦었습니다.

 

상황을 바로잡을 길이 전혀 없었으니까요.

 

이 이야기는 부모의 사랑이 얼마나 강한지를 보여줍니다.

 

 자식을 둔 사람은 누구나 그런 사실을 아주 잘 압니다.

 

한편, 인간뿐 아니라 새끼를 낳는 동물들 또한 새끼들을 아주 사랑합니다.

 


(고양이의 새끼에 대한 사랑 이야기)

 

 

  고양이를 기른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키울 생각은 없었는데 제가 그 고양이를 쳐다보니

 

 

연민이 생겼더랬습니다. 그래서 고양이한테 남은 음식을 좀 주었죠.

 

고양이는 제게 착 달라붙더니 떠날 줄을 몰랐습니다.

 

 암컷 고양이였습니다.

 

얼마 지나자 수컷 고양이가 밤 동안 찾아 들더니 암컷은 새끼를 뱄습니다.

 

 고양이가 새끼를 낳을 무렵.

 

저는 새끼가 태어날 곳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식사를 하고 있던 어느 날,

 

고양이는 부엌으로 가더니 누군가가 놓아둔 상자 옆에 드러누웠습니다.

 

오랫 동안 거기 조용히 누워있었지만 새끼 고양이는 없었습니다.

 

뱃속에 든 어린 새끼들이 마치 “엄마, 엄마, 우린 바깥으로 나와서

 

세상을 보고 싶어요” 라고 말이라도 하는 듯이,

 

새끼들이 엄마 뱃속에서 이리 저리 움직여대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어미 고양이는 새끼들을 낳기 알맞은 장소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새끼는 삼일이 더 지나 태어났습니다.

 

그날 아홉시가 좀 지난 오전 시각,

 

어미 고양이는

 

분만에 알맞은 장소를 찾아 주위를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저는 고양이를 위해 나무로 된 상자를 놓아주었고,

 

낡은 천조각으로 상자에 방석을 깔았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상자 안으로 들어가 드러누웠습니다

 

. 고양이가 고통으로 몸을 비틀기 시작하더군요.

 

고양이는 새끼들을 낳기 위해 아주 힘겹게 숨을 내쉬며

 

새끼들을 힘주어 몸에서 내보내려고 애를 썼습니다.

 

처음엔 성공하지 못했죠.

 

제게 고양이가 아주 지치고 큰 고통에 빠져버린 듯이 보였습니다.

 

고양이가 두 번째로 새끼들을 밀어내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작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삐져나왔지만 ;;

 

단지 반쯤만이었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몸을 비비꼬면서 고통스럽게 울부짖었습니다.

 

벌어지고 있는 상황을 쳐다보고 있노라니 고양이가 얼마나

 

불쌍해보이는지,

 

저는 손으로 새끼 고양이의 몸뚱아리를 살짝 잡아당겼습니다.

 

그러자 어미 고양이는 새끼 몸뚱이에 묻어 있는 모든 피를 핥아내

 

새끼를 깨끗하고 좋아보이게 하면서 돌보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눈조차 뜨지 못했던 새끼는 야옹하고 울기 시작하더니

 

바로 어미 고양이의 젖꼭지를 더듬으려고 했습니다.

 

젖꼭지 하날 발견하자 어린 새끼는 배가 고픈지 빨아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장면은 내게 불교의 격언 하나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모든 동물은 음식을 먹고 산다.” 음식 없이는 우리 모두 죽습니다.

 

 

 

  분만 후, 어미 고양이는 24시간 동안 아무 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어미는 어떤 음식도 안 먹었고 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어미는 새끼를 다정하게 껴안으며 근처에 머무르고 있었죠.

 

새끼가 몸을 움직이자 어미는 “아! 어린 내 새끼. 기분이 어떻니?

 

가만히 있거라. 엄마가 아직 여기 있단다. 널 위해 몸을 핥아주마.

 

얘야, 자장 자장” 하고 말하는 듯이

 

 혀로 핥아 주면서 새끼를 위로해주곤 했습니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극진히 보살폈습니다.

 

그 다음 날 어미는 먹을 걸 찾기 위해 좀 바깥으로 나갔습니다.

 

하지만 아주 멀리 가진 않았습니다.

 

어미는 새끼가 걱정됐으므로 서둘러 되돌아오는 듯했죠.

 

 방으로 들어서자 어미는 “애미가 돌아 왔는데 어디 있니?”

 

하는 신호를 보내는 듯한 소리를 냈습니다.

 

 어미의 소리를 들은 어린 새끼는 머리를 들더니 쳐다보려 애를 썼지만

 

 아직 시야가 트이지 않아 촉감을 이용해야만 했습니다.

 

 어미를 발견하자 새끼는 금새 어미 젖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이따금 밤이 늦은 시각에 문이 잠겨 어미 고양이가 나갔다 집안으로

 

들어올 수 없게 되면, 어미는 제게 알리려고 소리를 내곤 했죠.

 

 저는 고양이를 위해 문을 열어주어야 했습니다.

 

고양이는 저를 보곤 행복해하며 자기 머리로 제 두 다리를 문질러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동물들은 어떤 종(種)이든 대개 성실합니다.

 

 동물들은 어떤 가식도 없이 자기 마음이 자신더러 하도록 지시하는

 

 대로 행동합니다.

 

 반면에 인간은!?

 

 너무도 거짓 시늉을 잘하고 믿을 만한 구석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조금 전 여러분에게 말씀드린 이야기가 아무런 알맹이도 없는

 

고양이 이야기에 불과하다곤 생각지 마십시오.

 

 특히 어미의 사랑이란 측면에선

 

고양이도 인간에게 교훈을 줄 정도로 좋은 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말씀드린 그 새끼에게 아빠가 없었다는 사실은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어딘가 수컷 고양이가 있었음에도 수컷은 자기 짝이나 새끼에게

 

전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수컷은 단지 자신의 성적 욕구를 해소하고 싶었을 뿐이었죠.

 

일이 끝나고 난 뒤 수컷 고양이는 !!

 

가버리곤 어떤 관심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힘든 일은 오직 어미의 몫이었습니다.

 

 불쌍한 어미. 고양이 같은 특성을 지닌 남자들은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들은 고양이 가슴을 지닌 남자들입니다.

 

그들 마음 속에 욕망이 있을 때는 바깥으로 나가 여성들과

 

 시시덕거리다가, 자신의 욕구를 채우고 나면 떠나가버립니다.

 

 하지만 여성은 임신하게 되고 아기를 낳습니다.

 

 

  고양이 마음을 가진 남자는 아무 데도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그런 남자는 인간의 몸뚱아리에 전혀 알맞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런 남자는 아버지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습니다.

 

 가슴에 양심이라곤 조금도 찾아볼 수 없어요.

 

겉은 사람이지만 가슴은 고양이와 다르지 않죠.

 

 그런 남자에 대해 말을 많이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정말이지 시간낭비니까요.

 

  예의 그 암코양이에 대해 더 많은 말을 하렵니다.

 

 어미 고양이에겐 !!

 

새끼를 위해 단 한 가지 종류의 음식인 젖이 있었습니다.

 

 새끼는 건강했고 아무런 병에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새끼는 꽤 빠르게 자라고 있었죠.

 

 어린 새끼가 달리기 시작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진 않았습니다.

 

 이빨도 역시 입안 가득히 자랐고, 알맞은 영양섭취로 아주 가지런하게

 

정열되어 났습니다.

 

새끼가 입안 가득히 이빨을 갖게 되자,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잔디밭으로 데려갔습니다.

 

어미는 새끼에게 보내는 신호로 내내 야옹소리를 내며 앞서 걸었습니다.

 

 어미는 새끼가 혼자서 먹이감을 발견하도록 가르쳤습니다.

 

 새끼는 줄곧 어미를 뒤쫓아 달렸죠.

 

어느 날 어미가 다람쥐를 사냥했습니다.

 

 어미는 새끼를 아주 사랑했으므로 새끼 생각이 나자 그 다람쥐를

 

가져가서 새끼 옆에다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어린 새끼는 무서워했습니다.

 

새끼는 달아나 벽의 한 귀퉁이에 숨었죠. 어미 고양이는 입에 다람쥐를

 

물고 새끼에게로 가서 다람쥐를 공격하는 법과 다람쥐를 무는 방법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이렇게 말하듯이 말이죠.

 

“넌 자라나고 있단다.

 

넌 생쥐나 다람쥐를 잡는 법을 배워야만 한단다.

 

넌 자신의 힘에 의존해야 해. 항상 엄마한테 의존할 순 없으니까.

 

” 처음엔 새끼가 계속 겁을 냈습니다.

 

하지만 피냄새를 맡은 뒤부터 새끼는 다람쥐를 핥기 시작하더니

 

 입으로 물어 날랐습니다.

 

어미는 그저 가만히 앉아서 새끼가 충분히 먹을 때까지 지켜보았습니다.

 

 그러다 먹다 남은 부위를 먹었죠.

 

어미 고양이는 새끼를 사랑했으므로 새끼를 위해 ;;

 

이 정도씩이나 희생했던 것이죠.

 

우리 어머니들 역시 우리를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십니다.

 

 이따금 이보다 훨씬 더 커다란 희생을 하실 때도 있습니다.

 

 “아! 우리 어머니들이 행하신 우리를 위한 일들은 그 누구도 도무지

 

 그 전체를 헤아릴 길이 없을 테지요.”

 

 

 

  여러분이 이 고양이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그저 고양이 이야기라고만 생각지 마십시오.

 

거기서 여러분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 생각하십시오.

 

장차 여러분의 자녀를 돌볼 때 여러분에게 좋은 교훈이 될 것입니다.

 

 아이의 엄마가 되고 남자의 신체기관과는 다른 다양한 기관들을 갖춘

 

여성을, 자연이 낳았습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기관은 두 유방입니다.

 

 유방은 갓난 아이의 음식이 나오는 곳입니다.

 

우리가 동물들을 살펴보면

 

 소, 코끼리, 말, 개, 고양이와 같은 포유동물의 경우 새끼들이

 

어릴 적엔 젖이 유일한 먹을거리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젖은 정말이지 어미로부터 나옵니다.

 

 우리 인간에게도 아기들을 위한 젖이 있지만

 

사람은 항상 자연과 상반되게 일을 처리하려고 하는 듯합니다.

 

예를 들어,

 

작은 갓난 애기에게는 음식을 으깰만한 이빨이 없는데도

 

엄마들은 애기가 몸을 살찌울 만한 충분한 음식을 먹지 못할까봐

 

두려워합니다.

 

 어머니들은 아이가 먹을 수 있도록 설탕이나 바나나와 더불어 쌀을

 

갈아냅니다. 과거엔 아기를 먹이는 방법 또한 아주 특이해서,

 

 엄마의 두 다리 사이에;;

 

 아기가 반듯하게 누워 얼굴을 위로 향해 있었습니다.

 

가루로 만든 쌀이 아기의 입에 가득 채워져서 마치 엄마가 아기에게

 

음식을 먹이기는 커녕 아기를 해치려 애쓰는 듯했습니다.

 

아기에게는 단단한 음식을 씹을 이빨이 없습니다.

 

너무 많은 쌀을 먹게 되면 아이한테 종종 배탈이 나게 됩니다.

 

너무 쌀을 많이 먹어서 배가 부풀고 몸뚱아리가 마치 메기처럼 되는

 

 아기들도 있습니다.

 

그런 짓은 잘못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엄마들이 아기가 제대로 음식을 못먹을까 너무 지나치게 염려해서는

 

 안됩니다. 어린 아기는 그다지 많이 먹지 않습니다.

 

 

엄마의 젖이면 어린 아기에게 충분합니다.

 

새끼 소들은 이빨이 안났을 때는 풀을 먹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도 마찬가집니다.

 

 

 

  어머니의 젖이 아이를 위한 가장 좋은 음식이라는 점을 부디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자녀에게 이빨이 없는 동안은 젖 이외에 다른 음식을 주지

 

 마십시오.

 

 어머니가 건강하지 않다거나 때마다 먹일 충분한 젖이 없는 경우는

 

예외입니다. 그럴 경우에는 예를 들어,

 

통에 든 우유나 소나 염소로부터 짠 생우유로 아이를 먹이세요.

 

 한편, 이런 우유를 아기에게 먹이기 위해선 청결과 안전을 염두에

 

두어야만 합니다.

 

생우유의 경우, 끓이거나 살균처리를 해서 박테리아를 죽여야 합니다.

 

 우유병, 우유통, 젖병꼭지는 청결해야 하며 알맞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특정한 질병이 아이의 몸에 들어오면 여러분의 자녀가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점 또한 명심하십시오.

 

 우유병이나 젖병꼭지는 질병을 가져올 수 있으므로 사용하기 전에

 

 청결을 유지하기 위해 끓는 물에 소독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우유 이외에도 과일쥬스를 만들어 아기를 먹일 수 있지만 결코 너무

 

 많이 먹이진 마십시오.

 

 

 

  아이를 키울 때 어머니는 !1

 

지역 보건소의 간호원들과 상담을 해야 합니다.

 

 아이 키우는 데 대해 아무런 지식 없이는 아무 일도 하지 마십시오.

 

 아이들의 삶은 그 가치를 헤아릴 수 없습니다.

 

항상 아이들을 바른 관점에서 소중하게 여기시고

 

또한 안전하게 키우십시오.

 

잘못된 길을 따르면 좋을 게 하나도 없습니다.

 

“난 이런 식으로 자랐는데” 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조차도 똑같은 식으로 자랐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것은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징표입니다.

 

 세상은 너무도 엄청나게 발전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아이의 탄생과 돌보는 일도 주어진 상황에 맞게

 

 변화되어야만 한다는 생각이 옳습니다

 

 

 

  아기에게 음식을 주는 시간은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아기가 원할 때마다 먹도록 내버려 두지 마세요.

 

그런데 어머니들은 이 점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아기가 울 때 즉시 아기 입에 젖병꼭지를 물립니다.

 

 마치 우유를 먹이는 일은 울음을 그치도록 하기 위해 사용되는 듯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이에게 나쁜 습관이 생깁니다.

 

아기가 울 때 어머니들은 종종 말합니다.

 

 “제발 울지마라. 우유를 줄 테니까.”

 

항상 음식을 미끼로서 사용하는 일은 아기를 버릇없게 만듭니다.

 

결코 좋은 관행이 아닙니다.

 

아이가 울 때 아기가 왜 우는지 우리는 이유를 알아내야 합니다.

 

 아기가 항상 배가 고플 리는 없습니다.

 

개미가 물어서 아기가 울게 되는 때도 있습니다.

 

기저귀가 오줌에 젖어서 울 수도 있고요.

 

요컨대, 아기가 울 때는 울만한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아기가 울거나 어른들을 성가시게 하거나

 

까탈스럽게 굴진 않습니다.

 

아기를 울게 만든 장본인은 실수를 저지른 엄맙니다.

 

사정이 이러하므로 아기가 우는 소리가 들릴 땐 우선 이유를 알아보세요.

 

원인을 찾아 바로잡도록 하십시오.

 

하지만 나중에 아기를 버릇없게 만들 테니까 무턱대고 우유를

 

주진 마시고요. 

 

 

 

  음식을 주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두 시간마다 줄 수 있으며 오직 알맞은 양만을 주어야 합니다.

 

 우유가 입에서 흘러나올 때까지 지나치게 많이 먹이진 마십시오.

 

 먹은 뒤엔 아이가 침대에서 만족한 채 잠들게 내버려두십시오.

 

이따금 아기가 내는 소리를 엄마가 참기 어려운 경우가 있고,

 

엄마가 그 소리에 아주 신경이 날카로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로 인해 아기가 버릇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원하는 게 있으면 소리 내어 울면서 성질을 부리면 되니까요.

 

 

 

엄마는 구조하러 달려가겠죠. 그런 아기는 울보가 됩니다.

 

만일 아기가 자는 담요가 완벽할 정도로 괜찮고,

 

 아기를 제대로 먹이고 있으며,

 

아기를 성가시게 굴 모기가 한 마리도 없다고 여러분이 진정 믿으신다면,

 

우는 애를 그대로 울게 내버려 두십시오.

 

아기가 우는 일은 아기의 폐를 커지게 하는 좋은 방법이고,

 

그 자체가 하나의 운동입니다.

 

 때가 알맞지 않을 때 아기를 성가시게 하지 마십시오.

 

 오래지 않아 아기는 운다고 득(得)될 일이 전혀 없고,

 

아무 성과도 없이 지치기만 할 뿐임을 깨닫게 됩니다.

 

 아기는 더욱 인내심을 기르게 되어 다시는 울보가 되지 않습니다.

 

  때를 잘맞추는 일이 중요합니다.

 

 순서있게 일을 처리하면 아이들을 잘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올바르게 키우도록 이런 제 생각을 전하고 싶습니다.

첨부파일 다섯번째,순수한사랑.hwp

출처 : 무불스님
글쓴이 : 길상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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