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래의 심부름꾼
여시인등(如是人等) 즉위하담여래(卽爲荷擔如來) 아뇩다라삼먁삼보리.경을 짊어졌다.
부처님의 최상승 깨달음,
부처님이 깨달으신 그 깨달음을 내가 짊어졌다는 것이다.
내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짊어진 것은 내 것이기 때문이다.
부처님의 깨달음이 내 깨달음이 되었다.
부처님이 별 사람이냐..?
뭔가를 깨달아 짊어졌다고 하는 말이 부처님이 해야 할 일이다.
깨닫고 나서는 중생에게 그 깨달음의 도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오늘 당장 누구에게나,친구나 가족에게 금강경에 대한 한마디 이야기만 해도
그건 벌써 부처님의 도리를 설명하는 것이다.
오늘 당장 누누에게나, 친구나 가족에게 금강경에 대해 한 마디 이야기만 해도 그건 벌써 부처님의 심부름꾼을 말한다.
여래가 해야 할 일을 여래사자가 하면 여래의 심부름꾼이 되는 것이다.
여래가 짊어져야 할 그 짐을 짊어졌다.
우리가 세상 속에 살면서 언제 전문적으로 불교에 심취해서 불교연업(硏業)에
몰두 하겠는가..?
설사 그렇게는 못 하더라도 기회 있을 때마다 인연(因緣)에 따라 조금씩 조금씩
부처님의 짐을 나누어 진다고 하는 것,그것 참 대단히 필요한 일이 될 것이다.
오늘날 이 좋은 가르침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세상에는 숱한 삿된 주장과
좋지 아니한 이설(異說)들이 난무한다.
과학적으로 물질적으로 개명되어 있는데도 사람들은 답답하고
어리석게 천지(天地)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불자들은 부처님이 가르침을 많이 전해서 사람들을
일깨워 줘야 한다.
신문지상이나 방송매체를 통해서 보면 사람들이 어찌 저렇게 어리석게 살까.?
소나 돼지나 다를 바가 하나도 없구나 하고 생각되는 그런 소식들을
너무 많이 접하게 된다.
사람이 인간답게 사는 교육은 없는 것 같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게 하는 교육이 필요한데,
우리 불교에서 그 부분을 조금씩 나누고 담당해 가야 그런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담여래(荷擔如來),깨달음을 짊어진 사람이다.
금강경을 공부한 사람은 곧 여래의 깨달음을 짊어진 사람이다.
너무나 의미 있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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