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비가 내리구......
그래서...
슨산 한 마음에 촉촉히 젖어든다.
크고 위대한 마음 바다.
광대무변한 세계.
축적이는 비를 타고 걸어간다.
사람은 저마다 선.과 악.에 살면서
그래도..
선.에 가까운 실천의 아름다운 꽃.
대방광불 화엄경.을 피운다.
비는 내리구.
그래서 ......
따뜻한 차 한잔을 음미하면.
화엄경의 세계가 담긴다.
추적이는 빗물의 철저한 고독이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이다.
삶.의 다양한 실천의 아름다움.........
그 것은 오직 .......
자기 만이 가질수 있는 위대한 특권이다.
그래서......
색갈 없이
부질없이
비는 나만을 위해서 내린다.
오늘 내리는 부질없는 겨울비에
그래도.
두번 목욕할수는 없다.
출처 : 무불스님
글쓴이 : 무불스님 원글보기
메모 :
'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견해........./무불 (0) | 2011.12.06 |
---|---|
[스크랩] ***래드카페 인생......../무불 (0) | 2011.12.05 |
[스크랩] ***겨울산 아침비 단상...../무불 (0) | 2011.12.03 |
[스크랩] ***고운 사람.........../무불 (0) | 2011.12.02 |
[스크랩] ***내 몸은 빌려온 랜드카다........./무불 (0) | 2011.1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