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 方 廣 佛 華 嚴 經
卷第三十四
二十六, 十地品 1
강 의 내 용
1P 한 번 펴 보세요.~
강의 들어가기 전에 한 번 이렇게 짧게 말씀 드리겠습니다. 이 십지품이라고 하는 것은 제가 이제 메시지로도 보내드렸습니다만, 거대한 화엄의 바다에서 우리가 일반적으로 태평양 바다 이렇게 보면, 연근해에서 멸치잡이도 있고, 조기잡이도 있고, 꽃게도 있고, 문어도 있고, 뭐 장어도 있고, 여러 가지 고기들이 많지 않습니까.
도다리도 있고, 넙치도 있고, 가자미도 있고, 열기도 있고, 그 다음에 뭐가 있지? 다금바리도 있고, 시마다이도 있고, 구로다이도 있고, 아까다이도 있고, 또 뽈낙도 있고, 여러 가지 고기도 많고, 미역 다시마 이런 것들, 조개도 많고, 바지락도 많고, 저기 뭐 천지빼까립니다.(아주 많음) 그죠?
그런데 십지품이라고 하는 것은, 화엄경 전체 중에서도 큰 모비딕 고래 같은, 또 상어 같은, 노인과 바다에 나오는 청새치 같은, 굉장히 큰 품이고 우리 인격을 정말 이렇게 승화시킬 수 있는 바로 직결되는 모든 소승의 교리와 대승의 교리를 집대성 해놓은 것이 십지품이다, 이렇게 보면 됩니다.
정말 고래 같다, 큰 항공 모함 같다고 이렇게 보면 됩니다. 쪼잔한 교리 같은 것들이 그 사이에 항공 모함에는 비행기도 있고, 뭐도 있죠? 배도 있고, 이런 거 많잖아요? 그런 쪼잔한 교리도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다시 한 번 저를 주목해 보세요.
정말 믿어야 될 것은 샤넬 5라든지, 향수를 향나무에 주입하지 않아도 향나무는 저절로 향기롭다는 것, 그리고 향나무는 향기가 배일 뿐만 아니라 저절로 뿜어져 나온다는 것, 이게 바로 우리 마음의 본성은 여러분들이 십지품을 배운대서도 좋아질 것도 없고, 안 배운대도 잃어버릴 것도 없다.
그래 십지품을 통해서 숯을 구울 줄 아는 사람한테, 옛날 이렇게 자기를 단련해 봤던 사람한테, 연금술사라고 해가지고 코엘료의 책도 있지요? 연금술사 같은 것, 연금, 금을 단련하면서 번뇌를 제거하는 방법들을 이걸 통해서 배운다, 그래 금덩어리는 그대로 있다, 이걸 내 마음이 금덩어리라 하는 이 사실을 자꾸 믿어야 됩니다.
그래서 억지로 인위 조작을 해서 마음은 만들 수도 없는 것이잖아요. 그러니까 너무나 천연스럽고 자연스러운 것이 저 바다에 해운대 앞 바다 태평양은 놔두고, 해운대 앞 바다만 하더라도, 광안리 앞 바다 요만큼, 부산 앞 바다만 좀 싱겁다면 소금 풀어 좀 짜게 해야 되잖아요? 짜게 할려면 소금을 무불연 보살님! 몇 가마니나 넣어야 될까요? ㅎㅎ 저 바다를 짜게 만들려면 소금을 풀어서 만들려면 얼마나 힘들겠냐고...
우리 마음을 실제로 보도록 만들고, 듣도록 만들고, 맛보도록 만들고, 이걸 촉감이라고 그래. 촉감. 오촉, 색 성 향 미 촉, 안 이 비 설 신이 五觸오촉이라 하잖아요. 마지막에 意觸의촉이라고 있어요. 의촉. 이 意觸은 하! 신기합니다.
五觸에도 붙지마는 그걸 잡는 것이 이제 아집을 무너뜨리는 수행에 가는 길입니다. 의촉, 탁! 부딪치는데, 생각의 촉이라고 하는 거는 제가 말을 막 소리 내어서 지금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께서는 뭔가 뜻을 간파하고 알아 듣고 있습니다. 맞습니까? 들립니까? 네~ ㅎㅎ
대답하면 그게 의촉이 대답해야 된다고 하는 이 뜻, 이 소리만 가는 게 아닙니다. 의촉에서 백 퍼센트, 이게 제 소리 속에서 여러분들 뭐를 하고 있습니까? 뜻으로 부딪치면서, 이 말 소리 속에서 뜻을 백 퍼센트 간파하고 있잖아요.
욕을 하면 이게 죽을 놈이 살 놈이 때릴 놈이 죽일 놈이 살 놈이, 이러면 기분이 팍 나빠지잖아요. 뭐가 붙어서? 의촉이 붙어서. 하! 칭찬해주면 막 기분이 싹~ 사랑해요, 좋아요, 방긋방긋 해주면 어때요? 기분이 그냥 싹 입이 귀 쪽으로 가고 그래 되잖아요.
그게 전부 다 소리만 들어가는 게 아니고, 뭐가 들어갑니까? 의촉에 부딪치고 있다, 보는 데도 부딪히고, 듣는 데도 부딪치고, 이래 전부 다 부딪치고 있지만, 전부 다 의촉이지만, 말 소리 속에서도 백 퍼센트 있다는 것, 이런 것을 신기하고도 신기한 거예요.
그래 부처님이 뭐가 신기하다고 했냐면, 화엄경에서 깨달은 도리가 아! 나는 이렇게 고생해서 이렇게 깨닫고 나니까 저 찌꺼래기 용학이 저거 하고 내 하고 똑같다, 그게 신기하다는 거야.
참 악다구니 쓰고 남 볶아대고 성질머리도 별로 안 좋은 사람이 쟤하고 내 하고 어떻게 이렇게 성격이 아니라 뭐지? 마음이 똑같이 생겼는지 신기하고 신기하고, 그래서 부처님이 싹 다 뭐다? 천백억 화신이다, 그러니까 蘇東坡소동파의 게송에 보면 이런 게 있죠?
溪聲總是長廣舌(계성총시장광설)이요
山色豈非淸淨身(산색기비청정신)이요
夜來八萬四千門(야래팔만사천문)
他日如何呈似人(타일여하정사인)
눈을 들어서 보니까 눈에 보이는 모든 산이라든지 온 산하대지가 전체가 청정법신 비로자나 부처님의 그것이요, 일체가 유심조요, 귀에 들리는 소리 전부 다 부처님의 법문 소리, 그러니까 지금 저만 법문하는 게 아니고, 이 꽃도 앉아서 법문하고, 지나가는 보이지 않는 바람도 법문한다, 뭐만 열면?
내 안목만 열면, 다 들리고 다 보인다, 觸目촉목, 따라 해 보세요. 皆法개법, 눈에 보이는 것이 모두 진리다, 그래서 세상을 간파할 때 못 된 놈들은, 세상 사람들 전부 다가 민나가 도로보-데스(みんながどろぼうです), 모두가 도둑놈이다 이러거든. 그놈들 다 어디 가 있나 하면 청송 교도소에 가 있다, 자기가 결국은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어가지고 지옥처럼 살고, 부처님은 어떻습니까?
민나가 호도캐사마데스(みんなが ほどけさまです), 부처님이다, 일본말로 호도캐사마라 그러죠. 관세음보살은 간논보사츠(かんのんぼさつ), 대웅전은 다이유-덴(だいゆうでん) 관음전은 간논덴(かんのんでん) 통도사는 츠-도-지(つうどうじ) 범어사는 범어사(일본어 억양으로).ㅎㅎ
그러면 저는 세상을 전에 볼 때는 이렇게 봤습니다. 한 80프로는 좋은 사람이다, 요즘은 한 90프로는 좋은 사람이다, 부처님은 백 퍼센트 좋은 사람이다, 사실은 백 퍼센트가 좋은 사람이 맞기는 맞지마는, 자기의 조건이라든지 내 하고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조건, 그것이 이제 서서히 열리기 시작하는 데가 여기 지금 나오는 他化自在天타화자재천입니다. 他化타화라고 하는 것은 남들이 변화하는데 대해서 내가 끄달리지 않고 자유자재하게 내 마음을 쓸 수 있는 것을 타화자재천이라고 합니다,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저 번 시간에 우리가 그 청림회라고 하는 교사 불자회가 여기 있습니다. 그때 강의할 때는 제가 이랬습니다. 남으로부터 내가 자유롭고 자유자재가 될려면 어떻게 하느냐? 由他유타하라, 많이 들어보셨죠? 말미암을 由유자, 타인 他타자.
남이 하자는 대로 말미암아서 따라 가라, 그러면 나에게 뭐가 주어진다? 자유가 있다, 그런데 남이 하자는 대로 안 따라 가고 자기 고집만 생기면, 자유가 아니고 뭐가 생기죠? 아집만 생긴다, 아집만. 고집만 생긴다.
그러니까 방편을 잘 써서 남이 하자는 대로 따라 간다, 타화자재천, 여기서 타 화 자 재, 다른 것의 변화에 자유자재 한다, 그런데 우리는 사촌 논 사면 갑자기 정로환 먹잖아. ㅎㅎ 타화자재가 전혀 안 되죠. 타화자재란 말이 대충 그래 되니까, 한 생각이 끊어져야 된다는 거는 짐작 가시죠? 아등바등 참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여유롭게 참아야 돼. 이런 거쯤은 어렵지 않다 이거야.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四
二十六, 十地品 1
序分
一, 說法因緣
(1) 時와 處所
爾時에 世尊이 在他化自在天王宮摩尼寶藏殿하사 與大菩薩衆으로 俱하시니 其諸菩薩이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不退轉이라 悉從他方世界來集하니라
이때 세존은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의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큰 보살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그 보살들은 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는 이들이니,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三十四라.
화엄경이 몇 권입니까? 80권 중에서 제34권 째다, 39품 중에서 몇 번째? 26번 품째를 십지라고 한다. 二十六, 十地品이라. 序分서분이라. 說法因緣설법인연이다. 時시와 處所처소라.
爾時이시에 世尊세존이 在他化自在天王宮摩尼寶藏殿재타화자재천왕궁마니보장전하사 與大菩薩衆여대보살중으로 俱구하시니 其諸菩薩기제보살이 皆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개어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 不退轉불퇴전이라 悉從他方世界來集실종타방세계래집하니라
설법할 곳과 장소라. 그때에 세존 부처님께서는 세존은 부처님의 여래 십호 중의 하나죠.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의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큰 보살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물론 이때 어디에도 같이 있었겠어요? 아까 해 본 이론에 의하면, 법보리장에 계시면서 야마천에도 계시고, 도리천에도 계시고, 도솔천에도 계시고, 동시에 어디에? 타화자재천에도 있다, 이렇게 보는 게 제일 좋아요.
그 보살들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가지 않는 이들이니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이런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다른 세계로부터, 이제 그런데 지금 이거는 거의 소설 같다, 그죠? 사실은 소설입니다.
왜 이 소설을 썼느냐? 소설화 해가지고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진리에 대한 것을 어떻게? 깨우치게. 이 마음이라고 하는 거는 어떤 말이나 어떤 논법으로도 해설하지를 못 한다, 그런데 가장 적절한 방법이 이렇게 타화자재천 하늘에 마니보배로 만든 궁전이 있었겠습니까? 없다예요.
오직 뭐예요? 일체유심조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 있다고 가정을 하자. 거기 보살들이 많았겠어요? 적었겠어요? 많이 있었다, 어디 있었나?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요새 말로 합시다. 깨놓고 딱 얘기 합시다.
무슨 그쪽에 Northwest를 타고 왔나, KAL기를 타고 왔나, 아시아나를 타고 왔나, 우주선을 타고 왔나, 어제 그저께 그쪽에 갔는 게 뭐죠? 디스카버리호를 타고 왔나, 보살들이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는데 어떻게 왔어요? 거짓말이다 이거, 거짓말 하면 박복하다.
야! 여기서 주는 의미가 무엇일까? 신화와 이 속담이나 이런 것을 줄 때는 사실 여부를 떠나가지고 뭐를 전해주고자 합니까? 진리를 전하고자 하는 진실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잖아요. 이제 이해 가세요? 그런 안목을 가지지 못 하면 화엄경 자체를 볼 수가 없습니다.
이거 부처님이 했는 얘기 아닐 수도 있다, 저는 화엄경을 어떻게 얘기하느냐 하면, 석가모니 부처님은 그 짧은 시간에 이 정도 이론을 정립해가지고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당신은 마음 속에 가득 있었는지 모르지만, 들을만한 대중들 수준이 따라오지 못 했다.
오늘 여기 오셔가지고 갑자기 제가 법문하고 강의하면 멍~ 하신 분들 계십니다. 다음 시간부터는 와야 되나, 말아야 되나, 뭔 소리 하는지 모르겠다, 그런데 저한테 어느 정도 볶이신 분들은, 아! 모르기는 하지만 뭔가 감은 잡아갈 것 같다, 이렇게 이제 이해 가시거든요.
그래 저는 화엄경을 석가모니부처님 그 이전은 모르겠다, 이전도 얘기 할까. 석가모니 이전부터 해가지고 한 사람의 부처님이 탄생해가지고, 꽃이 이게 안개꽃인가요? 안개꽃? 이거보다 더 작은 요만한 쪼매한 자갈돌이 좁쌀만한 게 완전 금덩어리로 돼 있다, 그 사람이 하나 모이고, 한 사람이 죽을 때마다 한 개씩 모았어요. 부처님이.
그 수~ 많은 역대전등 제대조사가 부처님과 같은 깨달음의 세계를 이루고, 하나의 모래알이 돼서, 쌓이고 쌓이고 쌓여서 저 태산같이 쌓여가 있는 것이 화엄경이라고 저는 그래 봅니다.
어느 한 부처님의 이론이 정립됐다기보다는, 정~말 볼 때 어떤 갑자기 꿇어 앉아 보고, 새벽에 일어나서 보고, 더듬어 보고, 하!~ 너무 좋거든! 어떻게 이런 책이 이렇게 전해 왔을까.
특히 화엄경 이 십지품의 해설은 천친보살의 해설을 보면 이렇습니다. 밤송이처럼 거칠고 딱딱하고 이 화엄경 내용은 정말 딱딱하거든요 이게. 정말 딱딱한데, 천칠팔백 년 전의 한 인간이 있었는데, 그 인간이 그분이 天親菩薩천친보살이라. 世親세친보살.
그분이 십지경을, 이 십지품을 해석해놓은 거를 이렇게 보면, 그 단단한 돌멩이 같은 이 십지품, 내용 정말 어렵고 딱딱하거든요. 그것을 솜사탕처럼 그렇게 부드럽게 해놨어요. 이빨 없는 사람도 무조건 먹을 수 있도록 해놓은 거야.
저는 거기에 근거를 의지해서 십지품을 풀어 가야 되겠다, 이 생각을 했어요. 원효스님을 그전에 상당히 좋아했는데, 원효스님은 백 분 온 건데, 천친보살은 천 분 온다고. 원효스님의 열 배로 보면 돼요.
천친도 자기가 그렇게 곱게 써놨는데, 제가 안 태어났으면 녹아버릴 뻔 했어요. 솜사탕 다 잘 만들어놨는데, 장사가 없으면 안 되잖아요. 저는 솜사탕 장사.ㅎㅎ 솜사탕은 누가 만들었어요? 천친보살이 만들고, 팔기는? 제가 팔고, 여러분들은 많이 사 잡수세요.
이런 것도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이런 걸 해석 안 해놓으면 막연한 거야. 뭐 재미 하나도 없다, 이때 세존은 부처님은 타화자재천궁(他化自在天宮)에서 마니보장전(摩尼寶藏殿)에서 큰 보살대중과 함께 계시었다, 표끊어서 들어 갔는가, 표 안 끊어서 들어 갔는가, 궁금할 거예요. 여러분들께서는.
그 보살들은 다 어디에서? 阿耨多羅三藐三菩提아뇩다라삼먁삼보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너무나 잘 아시죠? 阿아라고 하는 거는 無무, 없다는 말이고 耨多羅뇩다라는 말은 위 上상자라는 말이죠. 三藐삼먁이라는 말은 正等정등, 三菩提삼보리라고 하는 것은 三삼자는 正정, 菩提보리라는 것은 覺각, 無上正等正覺무상정등정각, 최고의 깨달음의 마음에서, 그러니까 자기의 본심에서 물러가지 않는 사람이다, 보살은 뭡니까? 보디사트바, 깨달은 중생, 깨달은 사람, 이렇게 뜻 하지요. 다른 세계로부터 왔다, 부처님께서 이제 2주차 설법이 됩니다.
(2) 法會聽衆
① 大衆의 德을 讚歎함
住一切菩薩智所住境하며 入一切如來智所入處하야 勤行不息하며 善能示現種種神通의 諸所作事하며 敎化調伏一切衆生호대 而不失時하며 爲成菩薩一切大願하야 於一切世一切劫一切刹에 勤修諸行하야 無暫懈息하며 具足菩薩福智助道하야 普益衆生호대 而恒不匱하며 到一切菩薩智慧方便究竟彼岸하며 示入生死와 及以涅槃호대 而不廢捨修菩薩行하며 善入一切菩薩禪定解脫三昧三摩鉢底神通明智하며 諸所施爲에 皆得自在하며 獲一切菩薩自在神力하며 於一念頃에 無所動作호대 悉能往詣一切如來道場衆會하야 爲衆上首하야 請佛說法하며 護持諸佛正法之輪하며 以廣大心으로 供養承事一切諸佛하며 常勤修習一切菩薩所行事業하며 其身이 普現一切世間하며 其音이 普及十方法界하며 心智無礙하야 普見三世하며 一切菩薩의 所有功德을 悉已修行하야 而得圓滿하야 於不可說劫에 說不能盡하니라
모든 보살의 지혜로 머무는 경계에 머무르고, 모든 여래의 지혜로 들어간 곳에 들어가서 부지런히 수행하여 쉬지 아니하며, 한 가지 신통을 잘 나타내며, 하는 일은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여 때를 놓치지 아니하며, 보살의 모든 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모든 세간의 모든 겁(劫)과 모든 세계에서 모든 행을 부지런히 닦아서 쉬지 아니하였다.
보살의 복과 지혜와 도(道)를 돕는 일을 구족하여 중생을 이익케 하되 다하지 아니하며, 일체 보살의 지혜의 방편과 필경의 저 언덕에 이르렀으며, 일부러 생사와 열반에 들어가지마는 보살의 수행을 그만두지 아니하며, 일체 보살의 선정과 해탈과 삼매(三昧)와 삼마발저에 잘 들어가서 신통과 밝음과 지혜로써 하는 모든 일이 자재하며, 일체 보살의 자재한 신력을 얻어, 잠깐 동안도 움직이지 아니하고, 모든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 나아가서 대중의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며, 부처님의 바른 법륜을 보호하여 유지하고, 광대한 마음으로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섬기며, 일체 보살의 행하는 사업을 부지런히 닦는 이들이었다.
그 몸은 일체 세간에 나타나고, 그 음성은 시방 법계에 두루 미치고, 마음과 지혜는 걸림이 없어 삼세의 모든 보살이 가지는 공덕을 모두 보고 수행하여 원만하게 되어 말할 수 없는 겁(劫) 동안에 말하여도 다할 수 없었다.
그 다음에 함께한 대중들이다, 대중들의 덕을 찬탄한다, 모든 보살의 지혜로 머무는 경계에 머무르고, 아주 중요합니다. 이거 놓칠 수 없어요. 자 한 번 봅시다.
모든 보살의 머물만한 것으로 머문다, 무얼로 머물러요? 지혜로 머무른다, 그런데 이런 데서 우리가 확 정신을 차려야 될 게 소름이 확 끼치잖아요.
나는 그러면 지금 살고 있는 내 집에서, 지금 이 순간에 무얼로 머무는가?
와! 어떤 때는 순식간에 탐진치로 머물거든. 우리가. 오싹 하잖아요? 그게 내 하루 일과라. 어떻게 하면 내가 뺀질뺀질 그래 볼까, 어떻게 하면 놀아 볼까, 어떻게 하면 내가 저걸 갖다가 차지해 볼까, 소름이 오싹 끼칠 때가 있어요. 그 얘기는 모든 보살의 뭣으로써? 지혜로 머무는 경계에 머무르고, 제대로 잘 머물렀죠. 이래야 이제 경전이 이해 간다는 말이죠.
모든 여래 부처님의 지혜로 들어간 곳에 들어가서 부지런히 수행하여 쉬지 아니하며, 한 가지 신통을 잘 나타내며, 하는 일은 모든 중생을 교화하고 조복하고 때를 놓치지 아니하며, 보살의 모든 원을 성취하기 위하여 모든 세간의 모든 시간과 겁이라고 하는 것은 시간을 얘기하죠. 긴 시간과, 불교에서는 천 년 이천 년 정도는 시간도 아닙니다. 어느 정돕니까? 겁입니다 겁. 보통 몇 십 겁이죠.
모든 세계에서 모든 행을 부지런히 닦아서 쉬지 아니하였다. 보살의 복과 지혜와 도(道)를 돕는 일을, 그러니까 보살의 복과 지혜에 거기 동그라미 두 개 똥똥 치시고 두 개의 장엄, 부처님을 뭐라 그러죠?
兩足양족이라 그러죠. 兩足양족, 두 개 다 만족한다, 뭐가 만족합니까? 복과 지혜가 만족한다, 복이라고 하는 것은 利他이타요, 지혜라고 하는 것은 自利자리다, 自利利他자리이타가 圓滿具足원만구족 한다, 그래서 二嚴之極果이엄지극과다, 두 개의 아주 장엄한 것, 내 마음의 그 얼굴은 이래가지고 아모레 화장품으로 이래 꾸밀 수가 있는데, 마음은 뭘로 꾸며야 되겠냐, 이거야. 마음은 더 이상 꾸밀 게 없다, 나 이대로 넉넉하다, 이것을 항상 명심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諸行無常제행무상 諸法無我제법무아 涅槃寂靜열반적정, 그런데 저는 요새 열반적정이 안 돼가지고 열반걱정. ㅎㅎ 열반걱정으로 저는. 第三法忍제삼법인은 제행무상 제법무아, 하나는 뭐죠? 열반걱정, 열반걱정이 무엇이 될 때까지? 적정이 되는 날까지 적정하게 노력합시다.
복과 지혜, 부처님 三歸依삼귀의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게 뭐죠? 歸依佛귀의불 ~ 兩足尊양족존 ~ 두 개 다 만족하게 원만구족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歸依法귀의법 離欲尊이욕존, 모든 욕심의 세계를 벗어난 그분의 진리에 귀의합니다. 마지막에는 歸依僧귀의승 衆中尊중중존, 스님들에게 귀의합니다. 이렇게 됐죠. 도를 돕는 일, 37 助道品조도품 저~ 뒤에 가서 자세하게 나오죠. 4지 5지에 가면 자세하게 나옵니다.
구족하여 중생을 이익케 하되 다하지 아니하며, 일체 보살의 지혜의 방편과 필경의 저 언덕에 이르며, 필경의 저 언덕을 우리는 뭐라 합니까? 究竟涅槃구경열반이라고 그렇게 얘기 하지요.
일부러 생사와 열반에 들어가지만 보살의 수행을 그만두지 아니하여, 그러니까 이런 데서 뭐냐고 하면, 이 화엄 시각이 마음이 생사도 없고 뭐도 없다? 열반도 없다, 그래서 의상스님께서는 이 화엄경의 구절을 제일 아름다운 구절, 그러니까 유일하게 이 땅에서 화엄경이 살아서 숨 쉬는 나라가 대한민국입니다.
미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고 중국도 아니고 현재의 한국이다, 현재의 한국은 화엄경이 늘 살아서 숨 쉰다. 대웅전이나 이런 데 가 보면 매일 신중단이라고 있습니다. 신중단. 화엄경 世住妙嚴品세주묘엄품에 나오는 104위가 쫙 나열이 다 되거든. 그걸 대웅전에 맨 날 해놓고, 우리는 뭐라 합니까? 반야심경 한 편씩 신중단에 해주는 그게 화엄불교가 아침저녁으로 살아 있는 것이요.
그리고 우리 사람만 돌아가셨다면 뭐 합니까? 法性圓融無二相법성원융무이상 諸法不動本來寂제법부동본래적 無名無相絶一切무명무상절일체 證智所知非餘境증지소지비여경, 쭉~ 가서 生死涅槃相共和생사열반상공화, 생사와 열반이 서로 공화당, 민주공화당 할 때 共和공화 있죠? 서로 함께 어울려져 있다, 분리되지 않는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하듯이.
전부 의상스님이 이 방대한 80권 39품의 화엄경을 쫙~ 줄여가지고 엑기스를 만들은 게, 30구절 7자 210자로 화엄경을 짝 줄여놓은 게 있어요. 그게 의상스님의 絶作절작이죠. 절작.
범어사 지으신 분, 범어사 창건하신 분이 의상대삽니다. 범어사는 화엄 도량이죠. 해인사도 화엄 도량이죠. 鍾聲종성할 때도 그거 맨 날 하고 49재 할 때도 약인욕요지 해서 맨 날 해요.
49재도 보면 법문 내용들이 얼마나 좋은지 몰라. 법화경 한 구절 가져 와서 諸法從本來제법종본래 常自寂滅相상자적멸상 佛子行道已불자행도이 來世得作佛내세득작불, 법화경에 나오는 것이고, 願以此功德원이차공덕 普及於一切보급어일체 我等與衆生아등여중생 當生極樂國당생극락국 同見無量壽동견무량수 皆共成佛道개공성불도, 있죠? 그것도 법화경에서 가져온 것이고,
열반경에서는 諸行無常제행무상 是生滅法시생멸법 生滅滅已생멸멸이 寂滅爲樂적멸위락, 여러분들 다 외우는 게송이죠? 그거는 열반경에서 가져 오고, 금강경에서 뭐 거져 왔어요? 凡所有相범소유상 皆是處妄개시허망 若見諸相非相약견제상비상 卽見如來즉견여래, 저는 不見如來불견여래라고 하지만.
그 다음에 화엄경에서는 뭡니까? 若人欲了知약인욕요지 三世一切佛삼세일체불 應觀法界性응관법계성, 一切唯心造일체유심조, 49재 할 때마다, 그런데 화엄경을 제일 많이 가져온 거야. 사실은.
화엄경에서 제일 많이 가져오고, 법화경의 대표적인 구절, 금강경의 대표적인 구절, 열반경의 대표적인 구절, 이렇게 해가지고 우리가 신행생활 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중심축을 보는 것이 화엄경에 많습니다. 한 구절만 하고 마칩시다.
일체 보살의 선정과 해탈과 삼매(三昧)와 삼마발저에 잘 들어가서, 그거 나중에 따로 삼매가 뭔지 삼마발저가 뭔지 다 설명해드리겠어요. 신통과 밝음과 지혜로써 하는 모든 일이 자재하며, 일체 보살의 자재한 신력을 얻어, 벌써부터 어디서 지금 설법하는 걸 대충 알겠습니까. 타화자재라.
잠깐 동안도 움직이지 아니하고, 모든 여래의 대중이 모인 도량에 나아가서 대중의 우두머리가 되어 부처님께 설법을 청하며, 부처님의 바른 법륜을 보호하여 유지하고, 광대한 마음으로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고 섬기며, 일체 보살의 행하는 사업을 부지런히 닦는 이들이었다. 그 몸은 일체 세간에 나타나고, 그 음성은 시방 법계에 두루 미치고, 마음과 지혜는 걸림이 없어 삼세의 모든 보살이 가지는 공덕을 모두 보고 수행하여 원만하게 되어 말할 수 없는 겁(劫) 동안에 말하여도 다할 수 없었다, 不可說不可說轉불가설불가설전, 뭐 이런 게 나오죠. 그 다음에
② 大衆의 名號
其名曰金剛藏菩薩과 寶藏菩薩과 蓮華藏菩薩과 德藏菩薩과 蓮華德藏菩薩과 日藏菩薩과 蘇利耶藏菩薩과 無垢月藏菩薩과 於一切國土普現莊嚴藏菩薩과 毘盧遮那智藏菩薩과 妙德藏菩薩과 栴檀德藏菩薩과 華德藏菩薩과 俱蘇摩德藏菩薩과 優鉢羅德藏菩薩과 天德藏菩薩과 福德藏菩薩과 無礙淸淨智德藏菩薩과 功德藏菩薩과 那羅延德藏菩薩과 無垢藏菩薩과 離垢藏菩薩과 種種辯才莊嚴藏菩薩과 大光明網藏菩薩과 淨威德光明王藏菩薩과 金莊嚴大功德光明王藏菩薩과 一切相莊嚴淨德藏菩薩과 金剛焰德相莊嚴藏菩薩과 光明焰藏菩薩과 星宿王光照藏菩薩과 虛空無礙智藏菩薩과 妙音無礙藏菩薩과 陀羅尼功德持一切衆生願藏菩薩과 海莊嚴藏菩薩과 須彌德藏菩薩과 淨一切功德藏菩薩과 如來藏菩薩과 佛德藏菩薩과 解脫月菩薩이라 如是等無數無量無邊無等不可數不可稱不可思不可量不可說諸菩薩摩訶薩衆에 金剛藏菩薩이 而爲上首러시니라
② 대중들의 이름을 열거하다
그 이름은 금강장(金剛藏)보살. 보장(寶藏)보살. 연화장(蓮華藏)보살. 덕장(德藏)보살. 연화덕장(蓮華德藏)보살. 일장(日藏)보살. 소리야장(蘇利耶藏)보살. 무구월장(無垢月藏)보살. 어일체국토보현장엄장(於一切國土普現莊嚴藏)보살. 비로자나지장(毘盧遮那智藏)보살. 묘덕장(妙德藏)보살. 전단덕장(栴檀德藏)보살. 화덕장(華德藏)보살. 구소마덕장(俱蘇摩德藏)보살. 우바라덕장(優鉢羅德藏)보살. 천덕장(天德藏)보살. 복덕장(福德藏)보살. 무애청정지덕장(無碍淸淨智德藏)보살. 공덕장(功德藏)보살. 나라연덕장(那羅延德藏)보살. 무구장(無垢藏)보살. 이구장(離垢藏)보살. 종종변재장엄장(種種辯才莊嚴藏)보살.대광명망장(大光明網藏)보살. 정위덕광명왕장(淨威德光明王藏)보살. 금장엄대공덕광명왕장(金莊嚴大功德光明王藏)보살. 일체상장엄정덕장(一切相莊嚴淨德藏)보살. 금강염덕상장엄장(金剛焰德相莊嚴藏)보살. 광명염장(光明焰藏)보살. 성숙왕광조장(星宿王光照藏)보살. 허공무애지장(虛空無碍智藏)보살. 묘음무애장(妙音無碍藏)보살. 다라니공덕지일체중생원장(陀羅尼功德持一切衆生願藏)보살. 해장엄장(海莊嚴藏)보살. 수미덕장(須彌德藏)보살. 정일체공덕장(淨一切功德藏)보살. 여래장(如來藏)보살. 불덕장(佛德藏)보살. 해탈월(解脫月)보살 등이었다.
이러한 수없고 한량없고 끝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요량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보살마하살 대중 가운데 금강장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그 다음에 대중들의 이름을 열거하다, 자 이리로 한 번 보세요.~
여러분들 그냥 골치 아프니까 스쳐만 놓으세요. 처음에는 보현보살이 설법주가 되고, 그 다음에 문수보살이 십신 설법주가 되고, 그 다음에 법혜보살이 설법주가 되고, 공덕림보살이 설법주가 되고, 십회향 할 때는 금강당보살이 설법주가 되고, 십지 법문할 때 누가 설법주가 되겠어요? 금강장보살이 설법주가 됩니다. 다시 내려오면 보현보살이 설법주가 되고, 보현보살이 설법주고, 그다음에 입법계품에는 문수 보현이 같이 설법주가 되어가지고, 마지막에 보현으로 회향을 합니다.
처음에 시작할 때는 법보리장 아란야, 제일 처음에 시작할 때는 보현 문수와 제대보살이 다 나오고 온갖 세주묘엄들이 다 나옵니다. 거기에 설법주가 되고 복잡 안 하지요? 보현 문수 법혜 공덕림 금강당 금강장, 그다음에 보현 보현 문수 보현, 이렇게 회향이 됩니다.
자~ 그래서 이제 이 금강장보살이 藏장자란 보살은 다 들어갔어요. 藏은 아까 제가 영어로 해석해서 메트릭스다, 이렇게 해석했어요. 창고, 다이아몬드가 들어가 있으면 무슨 장? 금강장, 금덩어리가 들어가 있으면 금고, 옷이 들어가 있으면 옷장, 사과가 들어가면 사과장, 여기는 누가 들어 갔어요? 금강장, 연꽃 들어가면 또 연화장.
그 이름은 금강장(金剛藏)보살. 보장(寶藏)보살. 연화장(蓮華藏)보살. 덕장(德藏)보살. 연화덕장(蓮華德藏)보살. 일장(日藏)보살. 소리야장(蘇利耶藏)보살. 무구월장(無垢月藏)보살. 어일체국토보현장엄장(於一切國土普現莊嚴藏)보살. 비로자나지장(毘盧遮那智藏)보살. 묘덕장(妙德藏)보살. 전단덕장(栴檀德藏)보살. 이름이 다 좋죠? 아주 향기로운 덕을 가진 사람인가 봐요.
화덕장(華德藏)보살. 꽃과 같은 덕을 가진 사람, 구소마덕장(俱蘇摩德藏)보살. 이거는 어려우니까 그냥 넘어 가겠어요. ㅎㅎ 우바라덕장(優鉢羅德藏)보살. 천덕장(天德藏)보살. 참 천상의 덕을 가지고 있는 보살 사람인가 봐요.
복덕장(福德藏)보살. 무애청정지덕장(無碍淸淨智德藏)보살. 공덕장(功德藏)보살. 나라연덕장(那羅延德藏)보살. 나라연이라는 것은 금강 그것도 금강이라고 그러죠. 금강덕장보살, 무구장(無垢藏)보살. 아무 때가 없이 청정한 창고. 이구장(離垢藏)보살. 때를 벗어버리는 거. 종종변재장엄장(種種辯才莊嚴藏)보살. 대광명망장(大光明網藏) 그물처럼 펼쳐져 있는 장보살.
정위덕광명왕장(淨威德光明王藏)보살. 금장엄대공덕광명왕장(金莊嚴大功德光明王藏)보살. 일체상장엄정덕장(一切相莊嚴淨德藏)보살. 금강염덕상장엄장(金剛焰德相莊嚴藏)보살. 광명염장(光明焰藏)보살. 성수(숙)왕광조장(星宿王光照藏)보살. 그때는 성숙이라고 읽지 마시고 수로 고쳐놓으세요. 별자리 수자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허공무애지장(虛空無碍智藏)보살. 묘음무애장(妙音無碍藏)보살. 다라니공덕지일체중생원장(陀羅尼功德持一切衆生願藏)보살. 해장엄장(海莊嚴藏)보살. 수미덕장(須彌德藏)보살. 정일체공덕장(淨一切功德藏)보살. 여래장(如來藏)보살. 불덕장(佛德藏)보살. 해탈월(解脫月)보살 등이었다.
이러한 수 없고 한량없고 끝없고 같을 이 없고 셀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생각할 수 없고 요량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보살마하살 대중 가운데 금강장보살이 우두머리가 되었다.
이 보살 말고도 어떤 사람이, 하고 많은 사람들이 꽉 찼다, 이말이죠. 그러면 해탈월 보살이 왜 제일 뒤에 나왔겠습니까? 금강장 보살한테 질문할려고 제일 뒤에 나온 거예요. 나중에 오늘은 여기까지 해가지고 삼매에 들다, 그 앞에까지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금강장 보살이 십지 법문의 우두머리가 되고, 그러면 歡喜地환희지 離垢地이구지 發光地발광지 焰慧地염혜지 難勝地난승지 現前地현전지 遠行地원행지 不動地부동지 善慧地선혜지 法雲地법운지, 이 법문을 해나가는 보살이 누구겠어요? 금강장보살일 것이다, 이 말씀입니다.
묻는 사람은 누구겠지요? 해탈월보살이다, 그 해탈월보살이 의미하는 바도 있고 금강장보살이 뜻하는 바도 상당히 의미는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진짜 있었을까요? 없다.
책을 열면 있고, 덮으면? 책을 열였을 때는 책을 통해서 우리에게 가르치자고 할 때는 나타나고, 그 어디에도 그 사람들이 있다? 없다? 없다. 이런 소견을 가져야 툭 터지는 소견입니다.
책에 거기 나왔잖느냐, 안 나왔잖느냐, 이건 복잡한 거야. 서로 가르치려 하다 보니까 어떤 공통된 프로토콜protocol을 가지고 있어야 되니까, 서로 전달 매체가 있어야 되니까, 누구라고 금강장이라고 칭하자, 해탈월이라고 칭하자, 이것은 법보리장이라 칭하자, 도리천이라 칭하자, 야마천이라 칭하자, 도솔천이라 이렇게 이렇게 만들어 놓는 겁니다. 그 어디에도 있다? 없다? 없습니다. 오직 있으면 現前一念현전일념 지금 뿐입니다. 지금이 제일 소중합니다.
십지 법문을 오늘 제가 준비를 너무 안 해 와가지고 죄송합니다. 잘 하려 했는데 첫 시간부터 잘 안 돼가지고 다음 시간에는 철저하게 준비해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강의 마치겠습니다. 세계의 최고의 명강의를 이제 그만 오늘 첫 강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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