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 책 머리에 ..마음에 꽃 을 피워라..../무불.

娘生寶藏 2012. 2. 26. 15:39

 

 

 

어느날 문득.

돌아 갈수 없는 서산에 지는 노을이 된 나를 느꼈다.

우막집 토굴에서 혼자 밥 끌어 먹은 지도 벌써 8년째다.

아무도 찾지 않은 토굴이지만 내 방엔 많은 사람들이 계신다.

경봉 스님 성철 스님 서암스님 법정 스님 고우 스님 무비 스님 등이다.

 

경봉 노스님은 승속으로 할아버지다.

어느날 꿈에 나타나 오시여 생생하게 죽거든 다음 세상에 스님 곁에 오라고 하셨다

다음 생에도  꼭  노스님 문하에 태여날 것이다.

 

성철 큰 스님은 열반송 으로 나의 인생 수행방법을 바꾸신 스승이다.

스님 열반후 2개월간 참회의 눈물이 끈임 없이 흘럿다. 공양 할때도 눈물에 복받처 울고 지냈다.

모든 소임을 버리고 오어사 원효암 에서 용맹정진 철야 (잠안자고)7일 만에 열반송을 나름되로 풀었다.

이 놈아 지금도 늦지 않다 .고 큰소리가 들렸다.

후회 하지 말고 지금 부터 밥값 하라 며 고함을 치셨다.

이후 나는 어느곳에서도 주지라는 소임을 맏지 않은 다.

스님 께서도 비몽사몽간에 나타 나시여 은사스님 추모 날짜를 정확히 제시해 주셨다.

 

서암 큰 스님은 종정 사임후 봉화 토굴에서 80 노구에 밭 이랑을 매시고 계실때

당돌하게 법거량을 청했다.

그런데 노스님 귀가 어두워 나의 말을 못알아 들으시여 난처 했다.

고래고래 고함을 지르든 중  노스님의 호미가 확 하늘을 찔럿다.

노스님도 하.하.하  나도 하.하.하 하며..........? 이심전심 했다  삼배 올리고 덩싱덩실 춤을 추었다.

 

법정 스님은 어린시절 부터 문학적으로 좋아하고 스님의 글을 읽고 언제 나도 스님 처럼 글 쓰는

스님이 되고 싶어 했다.

너무나 칼날 같아서 글(책)로서만 배우고 느끼고 존경 한 분이다.

 

고우 큰 스님은 대구불교 TV (대구지사 동양고속 4층)법당에서 선요강좌를 개최 하면서 모셨다.

그 후에도 금봉암에 찾어 뵙고 불광대학에도 모셨다.

자비롭고 자애 스런 선승으로 한치의 부정이 없으신 청정하고 고고하신 스승이 시다.

 

무비 큰 스님은 봉림불교 대학에 6개월간 금강경 강의 를 위해서 모셨다.

20대 때 들은 느낌과 50대의 들은 금강경의 감명은 달랐다.

스님의 강의 카세트 태이프 녹음을 일년 정리 하여 금강경 이야기란(운주사 간) 제목으로 책을 냈다.

 

어느날 범어사 염화실을 찾어 가니 컴프터가 보였다.

허리를 수술하시여 겨우 가누시는 몸인데 컴프터 강의 하시는 걸 보고 무비 스님 같이 나도

노후를 보내야  겠다고 다짐했다.

금강경 이야기 편집 할때 익힌 실력으로 카페를 운영 하고 있다.

 

인생에 있어서 마음에 품고 살아갈 스승이 있으면 외롭지 않다.

물론 부처님 한분 계시면 그만 이지만 일상 과 현실에 생활을 둔 우리들은 사람의 숨소리가

더욱 효과가 있기 때문 이라고 본다.

 

인터넷 카페 법당을 만들어 일상에세이 법문 천일 기도를 시작했다.

와 중에 몸에 병이 도저서 심장 시술도 하고 묵언 수행도 겸 했다.

 

인생은 나만의 일이 아니란 걸 말 하고 싶다.

처음도 아름답고 중간도 아름답고 마지막도 아름다워야 한다.

내잎 크로바의 행운 보다는

현실을 인지 하고, 현실을 인정 하고, 현실을 사랑 하며, 만족하는 평범한

셋잎 크로바가 행복  임을 알고사는 지혜인이 되길 기원해 본다.

 

       임진년 입춘절 /무불  합장.

 

 

 

 

 

 

 

  

출처 : 무불스님
글쓴이 : 무불스님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