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사(生死).
인생이 기쁘거나 두럽거나 거래가 즐겁거나 슬픈 것은
오직 집착하는 마음 때문이다.
알고보니 모든 선악과 시비는 다 집착 하는 마음에서 생긴 것이였다.
어느날 조주 스님에게 초학자가 찾아와 인사를 드렸다.
이렇게 빈 손으로 왔습니다.
그런가.! 그러면 내려놓게.....(放下着)
아무것도 안가저 왔는데 무엇을 내려 놓으라는 말씀 인지요.?
그런가.! 그럼 계속 들고 있게.!
세상 인연 이 순수하여(삼독심) 걸리는 것이 없는 마음 이라면
열반과 생사도 허공 꽃과 같은 것이니라.
道.란 지식하고 아무런 상관이 없다.
머리로 알고 이해한다 해도 그것은 나와 무관한 것이다.
사람이 어지럽고 복잡하게 살아지는 것은 분별심 때문이다.
청산은 본래 분별심이 없다.
청산은 본래 그대로 그곳에 있을 뿐이다.
다만 정처 없는 흰 구름들이 청산에 들어 왔다가 바람이 불면 떠나갈 뿐이다.
사람들은 ,
청산 보고 왜.구름을 재우고 떠나보내느 냐고 청산 에게 시비한다.
자기 허물은 보지 못 하고 남의 허물만 볼줄 안다.
불교 공부는 생사 (죽고사는) 그물에서 자유를 얻기 위함이다.
우리들은 다겁생래로 수많은 인연과 업보의 그물에 걸려 생사 윤회를 거듭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삼계화택"이라 한다.
이 세상은 잠시 라도, 고통에서 떠나 있지 않은다.
여기 에서 벗어나는 공부가 생사 해탈 자유법"이다.
나고 죽는 그물에 더 이상 걸려 들지 말라는 가르침 이다.
道 를 닦으려 떠난다 하지만 .
道.란 사람사는 세계다.
집을 떠나 출가 했지만 절집에 사는 것이다.
먹고 자고 않고 눕고 모두가 똑 같다.
참으로 떠날 것은 분별과 망상에서 떠날 일이다.
수 많은 강물이 만갈래로 흘러 가지만
바다로 들어가면 모두가 한 맛이 된다.
삼라 만상이 제 각기 다른 모습이지만 고향에 돌아 가면 모두가 한 뿌리다.
계율을 지키고 범행을 닦는 것은 그 마음을 바르게 하기 위함이다.
길일 (吉日)이라도 악 행을 행하면 반듯이 흉하고.
흉일 (凶日)이라도 선을 행하면 반듯이 길 하여 진다.
사람이 하루를 살아도 평생 이고 100년을 살아도 평생 이다.
입과 (말)생각을 단속 하고 몸은 범(천하게)하지 말라.
이와같이 수행 하면 누구라도 능히 도 를 이루는 사람이다.
육조 혜능 대사도 이렇게 말 했다.
만약 수행을 하고자 한다면 집에서도 얼마든지 가능 하다.
진리는 세간 속에 있는 것이지, 절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태여 날 때는어디에서 왔으며, 죽어서 과연 어디로 가는 것인가.?
살고 있어도 온 곳을 모르고, 죽어도 가야할 곳을 모른다.
...../종정 진제 예하 법어,
이 몸을 부모에게 받기 이전에 나는 누구 였든고,?
(百尺竿頭進一步)
백척간두진일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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