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불스님천일기도 일상법문

[스크랩] ***마음공부.(154............../무불

娘生寶藏 2012. 8. 22. 07:31

 

 

대방광불 화엄경.

 

현수법장 스님(643-712)

大-는 포함으로 뜻을 삼고,

方-은 궤범으로 功을 삼으며

廣-은 체에 즉 하여 用을 끝까지 두루 다하며.

佛-은 불과로써 깨달음의 원만 함이며

華-은 꽃이 피는 것으로 보살만행에 비유함 이며.

嚴-본체를 장엄 함이며.

經-부처님 말씀을 꿰뚫어 엮어서 경문으로 완성 을 함을 말 한다.

 

청량징관 스님(738-838)

大-는 넓고 커서 끝간데 없는 것.

方-은 정법 자체로서 표준이 되어서 변함이 없는 것.

廣-본체를 근본 하면서도 일체를 널리 표함하는 것.

佛-일체 진리를 깨달은 현묘함을 의미 하는 것.

華-보살만행의 공덕을 꽃피우게 한것.

嚴-공덕과 법으로 장엄하여 사람을 성취시키는 것.

經-다함 없이 솟구치는 현묘하고 무궁한 진리를 유지 시키는 법칙이다.

 

화엄경이 설해진 곳은 모두 7처 (處).

지상의 세곳과 천상의 (天上) 네곳 이다.

1.첫째는 마다국 니련선하 보리도량을 말 한다.

2.둘째는 보리도량에서 멀지 않은 보광명전.

3.셋째는 서다림 이다 이는 곧 기수급 고독원 기원정사를 말 한다.

 

천상의 네곳.

첮째.욕계 6천 의 제2천인 도리천궁.

둘째.욕계6천의 제3천인 야마천궁.

셋째.욕계6천인 제4천 도솔천궁 이다.

네째.는 욕계6천인 제6천인 대자재천 이다.

 

이와같이 인간 세상만 아니라. 천상세계에서 화엄경을 설.하셨다는 사실은

세상의 어떤 종교성전에서도 볼수없는 불가사의한 설법이요. 기록이다.

 

禪詩.

이른 새벽.홀로 향 사르고

산창에 솓아지는 비 소리를 들을줄 아는 이라면 .

굳이 불경을 아니 배워도 좋다.

 

저문 여름날 지는 꽃을 보고.

폴벌레 울음 소리를 들을 줄 아는 이라면.

굳이 시인이 아니라도 좋다.

 

해 저문 산야 에서 나그네 만나기를 .

어디서 오는 누구인지를 물을 것 없이.

곧이 오가는 세상사를 들추지 않아도 좋다.

***.......

지금 처해 있는 이 자리가 중요하다.

지금 주어진 일에 충실 하여 던저진 문제를 잘 살피라.

지금 이자리에서 문제을 해결 하지 않고 내일 그때가서 하겠다는 게으름을 피운다면.

그는 행복 할수 없는 사람이 된다.

 

화엄경은 인간의 정신적인 창의성을 가르친다.

창의성이 없으면 인생이라 할수 없다.

누구 인가.?

알아차려야 한다.

알아차림으로 해서 인내하고 현실적인 지혜가 나온다.

무엇이 나를 구속하고 무엇이 나를 억압 하고 있는 가.?

 

인간 뿐만 아니라 동물도 식물도 흘러가는 물도 .

자유 를 갈구 하는 것이 본성이다

보고.듣고.분별하고 .말하고 .몸치장 하고 .생각하고.의식하는 것이 전부다.   

 

무한 자유,

차별 없고. 분별 없음이 무한 자유다.

 

출처 : 무불스님 향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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