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스님금강경

[스크랩] 금강경30

娘生寶藏 2012. 8. 24. 14:20

30.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以三千大千世界 碎爲微塵 於意云何 是微塵衆 寧爲多不

수보리 약선남자선녀인 이삼천대천세계 쇄위미진 어의운하 시미진중 영위다부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若是微塵衆 實有者 佛 卽不說 是微塵衆 所以者何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약시미진중 실유자 불 즉불설 시미진중 소이자하

 

佛說微塵衆 卽非微塵衆 是名微塵衆 世尊 如來所說 三千大千世界 卽非世界 是名世界

불설미진중 즉비미진중 시명미진중 세존 여래소설 삼천대천세계 즉비세계 시명세계

何以故 若世界 實有者 卽是一合相 如來說 一合相 卽非一合相 是名一合相

하이고 약세계 실유자 즉시일합상 여래설 일합상 즉비일합상 시명일합상

 

須菩提 一合相者 卽是不可說 但凡夫之人 貪着其事

수보리 일합상자 즉시불가설 단법부지인 탐착기사

 


< 수보리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삼천대천세계를 부수어 작은가루가 된다면
그대의 생각은 어떠한가? 이 작은티끌들은 정녕 많다고 하겠는가?

 

수보리 말하기를, "대단히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왜냐하면 만약 이 작은 티끌들이
진실로 있는것이라면 부처님께서 곧 이를 어찌 이 작은티끌들이라고 설하시겠습니까. 

부처님이 작은티끌들이라 설하심은 곧 작은티끌들이 아님이니
이는 다만 작은티끌들이라 이름할뿐이기 때문입니다.

 

세존이시여! 여래께서 이른바 설하신 삼천대천세계도 곧 이는 세계가 아님이며
이는 다만 세계라 이름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세계가 진실로 있는 것이라면 곧 이는 서로의 상들을 합한 하나이나
여래께서 상이 합한 하나라 설하심은 곧 상이 합한 하나가 아님이니
이는 다만 상이합한 하나라 이름할뿐이기 때문입니다."

 

"수보리여! 서로의 상들을 합한 하나라는것은 곧 이는 말로 설명하지 못함인데
다만 범부의 사람들이 그일을 탐하고 집착하느니라." >

 

 

                        - 지산 강신철 -

출처 : 문인화 사랑방 무릉피아
글쓴이 : 황야.지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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