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259 /5, 문수보살문질품 18 /7, 병을 앓는 보살이 마음을 조복 받는 법 7
文殊師利여 是爲有疾菩薩이 調伏其心이니 爲斷老病死苦가 是菩薩菩提라 若不如是면 已所修治가 爲無慧利니 譬如勝怨이라사 乃可爲勇이라 如是兼除老病死者는 菩薩之謂也니다
문수사리여, 이것이 병든 보살이 그 마음을 조복 받는 것입니다.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을 끊음이 보살의 깨달음[보리]입니다. 만약 이와 같지 아니하면 이미 닦고 다스린 바가 자신의 지혜도 남을 이롭게 함도 없음이 됩니다. 비유하자면 원수와 싸워 이긴 사람을 용감하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와 같이 나와 남의 늙고 병들고 죽는 것을 다 제거한 이를 보살이라고 합니다.
강설 ; 깨달음을 얻은 보살은 설사 몸에 큰 병이 있더라도 병에 이끌리는 그 마음을 철저하게 조복 받아 늙음의 문제와 병의 문제와 죽음의 문제까지 다 끊어서 벗어나야 한다. 만약 그렇지 못하면 평생을 통해서 불교를 말하고 불교에 의지하여 살아 온 지혜도 없고, 불교를 통하여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는 일도 없으니 어찌 불교인이라 하며 어찌 보살이라 할 수 있겠는가.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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