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285 /5, 문수보살문질품 44 /9, 보살행 16

娘生寶藏 2012. 12. 14. 17:20

유마경 강설 285 /5, 문수보살문질품 44 /9, 보살행 16

 

雖行諸法不生不滅이나 而以相好 莊嚴其身 是菩薩行이며

 

비록 모든 법이 불생불멸함을 행하나 상호로서 그 몸을 장엄하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모든 존재[諸法]가 불생불멸이라면 32상이나 80종호와 같은 외적인 모양을 굳이 갖출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와 같은 생각은 치우치고 편협한 사고다. 현명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서의 생각은 아니다. 그러므로 불생불멸을 행하더라도 32상과 80종호로서 아름답게 장엄하여야 중생들을 교화하는데 훌륭한 방편이 된다.

 

 

雖現聲聞辟支佛威儀 而不捨佛法 是菩薩行이며

 

비록 성문과 벽지물의 위의를 나타내나 부처님의 법을 버리지 않는 것이 보살행입니다.

 

강설 ; 당당승상(堂堂僧相)이 용모가관(容貌可觀)이라는 말이 있다. 성문이나 연각은 그 위의를 중요시한다. 그러나 그 외형적인 위의보다는 내면의 불법을 충실히 갖춘 것이 중요하다. 보살은 외적인 모습과 내적인 지헤와 자비의 불법을 어디에도 치우치지 않으면서 함께 조화를 이뤄 이상적인 삶을 영위한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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