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10
/6, 부사의품 23
/ 4, 대가섭의 찬탄 2
智者가 聞是하고 其誰不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이리요 我等은 何爲永斷其根하고 於此大乘에 已如敗種고 一切聲聞이 聞是不可思議解脫法門하면 皆應號泣하야 聲震三千大千世界요 一切菩薩은 應大欣慶하야 頂受此法하리니 若有菩薩이 信解不可思議解脫法門者는 一切魔衆이 無如之何리라 大迦葉이 說此語時에 三萬二千天子가 皆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하니라
지혜로운 사람이라면 이 법문을 듣고 그 누군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지 못 하겠는가마는
우리들은 어찌하여 그 뿌리를 영원히 끊어버리고
대승에 대하여는 이미 썩은 종자와 같습니까?
일체 성문이 이 불가사의해탈법문을 들으면
모두 목 놓아 큰 소리로 울어서 그 소리가 삼천대천세계를 진동할 것입니다. 그러나 일체 보살은 응당 크게 기뻐하여 이 법을 머리에 받아 가질 것입니다.
만약 어떤 보살이 불가사의해탈법문을 믿고 이해하는 사람에게는
일체 마군의 무리들이 어떻게 하지 못할 것입니다.
대가섭이 이 말을 할 때에 3만 2천 천자가
모두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하였다.
강설 ;
대가섭존자는 선불교에서 가장 높이 존경하는 분이다.
부처님의 법을
가섭존자 홀로 깨달아서 정법안장을 전해 받았다고 생각하는 분이다.
그런데 자신과 함께 모든 소승성문들은 썩은 종자와 같아서
대승보살의 높은 법문을 듣고는
천지가 진동하도록 대성통곡을 할 것이라고 하고 있다.
선불교의 초조 가섭존자의 위신과 체면을 이렇게까지 망가뜨려가면서
열린 견해와 대승보살의 삶을 권장하였다.
그래서 유마경을 대승불교운동의 선언서라고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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