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09 /무비스님/6, 부사의품 22/ 4, 대가섭의 찬탄 1

娘生寶藏 2013. 2. 4. 09:38

 

유마경 강설 309

/6, 부사의품 22

/ 4, 대가섭의 찬탄 1

 

是時 大迦葉 聞說菩薩不可思議解脫法門하고 歎未曾有하야 謂舍利弗호대 譬如有人 於盲者前 現衆色像커든 非彼所見인닷하야 一切聲聞 聞是不可思議解脫法門하고 不能解了 爲若此也

 

이때에 대가섭이 보살의 불가사의해탈법문 설하는 것을 듣고는

미증유라고 찬탄하고 나서 사리불에게 말하였다.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맹인 앞에서 여러 가지 색상을 나타내 보이나

그 사람은 보지 못하는 것과 같이

 일체 성문들도 이 불가사의해탈법문을 듣고 능히 알 수 없는 것도 이와 같습니다.”

 

강설 ;

이 유마경은 소승적 인간과 소승적 견해를 고집하는 사람들을

철저하게 꾸짖고 배척하여 그들의 견해를

 바로 잡고자 하는 의도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 있다.

 단순히 배척하고 꾸짖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려는 지극한 자비심이 잘 표현되어 있다.

소승성문들을 맹인에 비교한 말씀을 듣고 얼마나 가슴 아프고 슬프겠는가.

 이러한 방법을 역연(逆緣),

 상대의 마음을 거슬리면서 따끔한 교훈을 주는 방법이다.

듣는 순간은 마음이 상하지만

언젠가는 마음이 돌아서서 열릴 때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日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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