寒山詩·마니주

[스크랩] 寒山詩258(한산시258)

娘生寶藏 2013. 3. 8. 09:04

寒山棲隱處(한산서은처) : 한산이 터잡고 사는 은거지

絶得雜人過(절득잡인과) : 이런저런 사람들 찾아오지 않네

時逢林內鳥(시봉임내조) : 때때로 숲에 들어 새를 만나면

相共唱山歌(상공창산가) : 우짖는 새와 함께 노래부르네

瑞草聯谿谷(서초연계곡) : 길상초 시내까지 이어져 있고

老松枕嵯峨(노송침차아) : 노송은 우뚝 솟은 산봉우리 위에 있네

可觀無事客(가관무사객) : 한가한 나그네 볼만하지 아니한가

憩歇在巖阿(게헐재암아) : 높고 깊은 산중에서 편히 쉰다네

 

▶瑞草(서초) : 상서로운 풀. 靈芝, 蓂莢 등을 말하며 仙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嵯峨(차아) : 산세가 험준하다.

▶巖阿(암아) : 산의 굽은 곳.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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