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강설 331 / 7, 관중생품 19 /6, 삼승(三乘) 2
舍利弗이여 如人이 入瞻蔔林커든 唯齅瞻蔔이요 不齅餘香이니 如是하야 若入此室이면 但聞佛功德之香하고 不聞聲聞․辟支佛의 功德香也니라
사리불이여, 어떤 사람이 첨복림에 들어가면 오직 첨복의 향기만 맡게 되고 다른 향기는 맡지 아니합니다. 그와 같이 만약 이 방에 들어오면 다만 부처님의 공덕의 향기만 맡고 성문이나 벽지불의 공덕의 향은 맡지 아니합니다.
강설 ; 불교라는 큰 바다에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든다. 그러나 불자라면 오직 불교, 즉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향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사람의 근기와 욕망과 성격에 따라 갖가지 향기를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를 맡고 간다. 즉 각자의 집에서 만든 보자기를 들고 절에 와서 자기불교를 하다가 다시 들고 가는 격이다. 인간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부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좀 생각하고 불교를 믿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메모 :
'유마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유마경 강설 333 / 7, 관중생품 21 /7, 팔미증유법(八未曾有法) 1 (0) | 2013.04.03 |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32 / 7, 관중생품 20 /6, 삼승(三乘) 3 (0) | 2013.04.01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29 / 7, 관중생품 17 /5, 해탈(解脫) 4 (0) | 2013.03.25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28 / 무비스님/7, 관중생품 16 /5, 해탈(解脫) 3 (0) | 2013.03.20 |
[스크랩] 유마경 강설 326 / 무비스님/7, 관중생품 14 /5, 해탈(解脫) 1 (0) | 2013.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