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31 / 7, 관중생품 19 /6, 삼승(三乘) 2

娘生寶藏 2013. 3. 30. 09:42

유마경 강설 331 / 7, 관중생품 19 /6, 삼승(三乘) 2

 

舍利弗이여 如人 入瞻蔔林커든 唯齅瞻蔔이요 不齅餘香이니 如是하야 若入此室이면 但聞佛功德之香하고 不聞聲聞辟支佛 功德香也니라

 

사리불이여, 어떤 사람이 첨복림에 들어가면 오직 첨복의 향기만 맡게 되고 다른 향기는 맡지 아니합니다. 그와 같이 만약 이 방에 들어오면 다만 부처님의 공덕의 향기만 맡고 성문이나 벽지불의 공덕의 향은 맡지 아니합니다.

 

강설 ; 불교라는 큰 바다에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든다. 그러나 불자라면 오직 불교, 즉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한 향기를 맡아야 하겠지만 사람의 근기와 욕망과 성격에 따라 갖가지 향기를 만들어 자신이 좋아하는 향기를 맡고 간다. 즉 각자의 집에서 만든 보자기를 들고 절에 와서 자기불교를 하다가 다시 들고 가는 격이다. 인간사가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부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좀 생각하고 불교를 믿어야 할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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