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32 / 7, 관중생품 20 /6, 삼승(三乘) 3

娘生寶藏 2013. 4. 1. 08:39

유마경 강설 332 / 7, 관중생품 20 /6, 삼승(三乘) 3

 

舍利弗이여 其有釋四天王 諸天鬼神等 入此室者 聞斯上人 講說正法하고 皆樂佛功德之香하야 發心而出하나니 舍利弗이여 吾止此室 十有二年이로대 初不聞說聲聞辟支佛法하고 但聞菩薩大慈大悲不可思議諸佛之法이니라

 

사리불이여, 제석과 범천과 사천왕과 여러 천신과 용과 귀신들이 이 방에 들어오면 여기에 계시는 상인이 강설하는 정법을 듣고 모두 부처님의 공덕의 향을 좋아하여 발심하고 나갑니다. 사리불이여, 저가 이 방에 머무른 지가 12년입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성문과 벽지불의 법은 듣지 못하고 다만 보살의 대자대비와 불가사의한 모든 부처님의 법만 들었습니다.

 

강설 ; 유마경은 대승불교를 선양하기 위한 대승불교 운동의 선언서다. 그러므로 유마힐 거사의 방이란 곧 대승불교를 뜻한다. 천녀가 12년간 유마힐의 방에 있었다고 한 것은 아함부 경전을 12년간 설했다는 대승불교 교판의 관점에서 상징적으로 표현한 숫자이리라. 불교는 언제나 부처님의 가르침인데 수준과 근기에 따라서 달리 보고 달리 받아드리는 것 때문에 삼성의 차별이 있게 된 것이다. 그러나 처음부터 불교를 바르게 깨달은 사람[천녀]에게는 누구나 언제나 보살의 대자대비와 부처님의 법만 들린다는 뜻이리라. 이와 같은 사실은 오늘날의 불교에서도 다 같이 적용된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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