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마경

[스크랩] 유마경 강설 340 / 7, 관중생품 28 /9, 중생의 생사

娘生寶藏 2013. 4. 17. 12:23

유마경 강설 340 / 7, 관중생품 28 /9, 중생의 생사

 

舍利弗 問天하되 汝於此沒이면 當生何所 曰佛化所生으로 吾如彼生하나이다 曰佛化所生 非沒生也니라 曰衆生 猶然하야 非沒生也니라

 

사리불이 천녀에게 물었다.

그대가 여기에서 죽으면 마땅히 어느 곳에 태어납니까?”

천녀가 말하였다.

부처님의 교화로 태어났습니다. 나도 그와 같이 태어납니다.”

사리불이 말하였다.

부처님의 교화로 태어나는 것은 죽거나 태어남이 아닙니다.”

천녀가 말하였다.

중생도 오히려 그러해서 죽거나 태어남이 아닙니다.”

 

강설 ; 사람은 누구나 본래로 생사가 없다. 생사가 없는 가운데서 환영으로 생사를 받는 것을 볼 뿐이다. 없는 듯이 있는 천녀야 말해 무엇 하랴. 생사가 있는 가운데 생사가 없는 이치를 밝힌 것이다.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無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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