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학자이자 문신이었던 서거정(徐居正) 선생은
세월의 변화에 따라
그 추이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시를 남겼습니다.
冬深氷滿壑(동심빙만학)이오,
추운 겨울에는 얼음이 온 골짜기에 가득하고
春半水生溪(춘반수생계)라!
봄이 되면 물이 녹아 시냇물이 되어 흐르는 구나!
物態隨時異(물태수시이)니,
세상의 모든 만물은 때의 변화에 따라 각각 다른 모습으로 변하는 을,
人情老欲迷(인정노욕미)라!
사람만 나이가 먹을수록 변할 줄 모르는 구나!
변한 상황을 인정하지 않고
타협하지 않는 것도 """
물론 용기 있는 행동이지만,
변한 상황을 ;
인정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그 상황에 적응하는 것은 더욱 위대한 용기입니다.
<>一珠華 <>
출처 : 붓다의 향기 뜨락
글쓴이 : 日光 원글보기
메모 :
'아침명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슬로베니아 달 (0) | 2013.05.10 |
---|---|
[스크랩] 빗방울의 소원 (0) | 2013.05.06 |
[스크랩] 차오르는 것 - 명정임 (0) | 2013.05.04 |
[스크랩] 재를 지내는 이유 (0) | 2013.05.03 |
[스크랩] 혼자서 걸어가라 (0) | 2013.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