千雲萬水間(천운만수간) : 하늘 아래 산수 간에
中有一閑士(중유일한사) : 한가롭게 사는 이
白日有靑山(백일유청산) : 낮에는 푸른 산 속을 거닐고
夜歸巖下睡(여귀암하수) : 밤 되면 바위 아래 초막에서 잠드네
倏爾過春秋(숙이과춘추) : 하루하루 그렇게 세월이 가도
寂然無塵累(전연무진루) : 고요한 내 삶 안에 번뇌는 없네
快哉何所依(쾌재하소의) : 쾌재라 어디에 기댈 필요 있으랴
靜若秋江水(정약추강수) : 고요한 이 마음 가을 강물 같네
▶ 倏爾(숙이) : 갑자기
▶ 塵累(진루) : 번뇌
출처 : 염화실
글쓴이 : 마니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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